문용식 NIA 원장 1년 연임.."디지털 뉴딜 성공에 최선 다할 것"

오는 4월 임기 끝나는 문 원장..2022년 4월까지 연임키로
"디지털 뉴딜 2년차, 국민이 체감할 가시적인 성과 중요"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오는 4월 3년 임기를 마치는 문용식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이 1년 연임됐다는 사실을 밝혔다.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오는 4월 3년 임기를 마치는 문용식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이 1년 연임됐다.

지난 10일 문 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올해 4월이면 (NIA 원장) 3년 임기가 끝나는데, 어제 1년 더 일하라고 연임 통보를 받았다"며 "우연히도 문재인 대통령 임기와 비슷해졌다"고 밝혔다.

앞서 문 원장은 지난 2018년 NIA 원장으로 취임했다. 문 원장은 1세대 벤처기업인 출신으로 현 정부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전문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월 우리 사회 미래 먹거리로 제시한 '한국판 뉴딜' 사업의 근간인 '데이터 뉴딜'을 제시하기도 했다.

현재 NIA는 디지털 뉴딜 책임 수행기관으로서 Δ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Δ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Δ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 Δ행정 공공기관 클라우드 전면전환 Δ5세대(5G) 정부망 실증 및 ISP Δ전국 초중고 와이파이망 구축 Δ전국민 디지털 배움터 사업 Δ디지털 집현전 및 디지털 트윈 ISP 등의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연임을 밝히는 글에서 문 원장은 "제게 새로이 주어진 1년 임기 동안 문재인 정부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 할 '디지털 뉴딜'의 성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뉴딜 2년차인 올해에 국민이 체감할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디지털 뉴딜이 성공하면 대한민국은 이후 디지털 르네상스 시대의 선도국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