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명절 고속도로 쓰레기로 몸살..관리감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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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기간 발생하는 고속도로 쓰레기량이 평소보다 10배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 의원은 "명절이 쓰레기 대목이라고 말이 나올 정도로 심각하다"면서 "연휴 기간 발생된 쓰레기가 제대로 수거되고 있는지 관계기관의 관리감독이 필요하다. 또한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성숙한 시민의식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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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중부고속도로 41t 최다..남해·경부선 順
이용객 성숙한 시민의식도 필요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명절 연휴기간 발생하는 고속도로 쓰레기량이 평소보다 10배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관계 당국이 명절 연휴기간 고속도로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같은 기간 명절 연휴 노선별 쓰레기 발생량은 중부선이 41톤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남해선이 37톤, 경부선이 33톤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가장 적게 발생한 노선은 당진영덕선 13톤, 중앙선 13톤, 경인선 16톤 등으로 파악됐다.
또 최근 3년간 고속도로 쓰레기 발생량은 총 2만2000톤으로 분석됐고, 지난해에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소폭 감소했고, 꾸준히 증가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먹다 버린 음식물 쓰레기는 물론이고 가정에서 가지고 나오는 생활쓰레기, 침대와 가구 같은 대형폐기물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마구잡이로 버려 환경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관계 당국에선 고속도로 순찰원과 도로관리원 등을 활용해 무단투기 적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주로 인적이 드문 시간을 이용해 무단투기가 이뤄지므로 현장 적발은 미흡한 실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 의원은 “명절이 쓰레기 대목이라고 말이 나올 정도로 심각하다”면서 “연휴 기간 발생된 쓰레기가 제대로 수거되고 있는지 관계기관의 관리감독이 필요하다. 또한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성숙한 시민의식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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