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집단감염 여파 속 밤새 34명 확진..누적 407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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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가 계속되면서 밤사이 34명이 확진됐다.
감염경로를 보면 집단감염 관련 8명, 확진자 접촉 17명, 감염경로 불분명 8명, 해외유입 1명 등이다.
A고교에 재학중인 3997번 환자가 B고교에 다니는 친구와 만났고 이후 B고교생 및 가족·지인, 지역사회로 N차 감염이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총 19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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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가 계속되면서 밤사이 34명이 확진됐다.
인천시는 10일 오후 5시 이후부터 오전 10시30분 사이 34명(4044~4077번)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 지역별로는 서구 13명, 부평구 7명, 남동구 5명, 연수구 4명, 계양구 3명, 미출홀구 2명이다.
감염경로를 보면 집단감염 관련 8명, 확진자 접촉 17명, 감염경로 불분명 8명, 해외유입 1명 등이다.
‘서구 가족·지인’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던 가족 1명과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5명 등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여기에서는 지난 8일 첫 확진자(3997번) 나왔다.
A고교에 재학중인 3997번 환자가 B고교에 다니는 친구와 만났고 이후 B고교생 및 가족·지인, 지역사회로 N차 감염이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총 19명이 확진됐다.
또 ‘중구 소재 관세회사’와 ‘인테리업’ 관련해서도 각각 1명씩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각각 22명, 13명이 됐다.
이들 확진으로 지역 누적 확진자는 4077명으로 늘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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