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백신 접종..설연휴 지키고 피할 생활방역수칙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는 이르면 오는 25일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을 예고했다.
이동량이 증가하는 설 연휴가 코로나19 방역의 기점이 될 전망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지난 10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에도 5인 이상 집합금지는 유지된다"며 " 연휴 기간에 귀성, 여행 등을 통해 지역 간 이동이 증가하고, 평소에 만나지 않던 가족, 친척, 지인과 만남으로 감염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르면 오는 25일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을 예고했다. 이동량이 증가하는 설 연휴가 코로나19 방역의 기점이 될 전망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둔 시기인 만큼 설 연휴 감염 확산 방지가 매우 중요하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하고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방역당국의 설 연휴 방역 생활 수칙을 정리했다.
또 최소 1일 3회 이상, 1회당 10분 정도 실내 환기와 주기적 소독이 필요하다.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
불가피하게 이동할 경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수칙을 지키며 가급적 개인 차량을 이용해야 한다.
휴게소에 머무는 시간을 줄이고, 사람 간 2미터(m) 이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만날 경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에 철저해야 한다.
식사할 때 개인 접시와 배식 수저 등을 사용해 덜어먹는 방법을 권고했다.
특히 가족, 친지 간 유흥시설이나 노래방 등 밀폐되거나 밀집된 장소는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문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여부를 관찰하고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혼잡하지 않은 시간으로 예약해 방문하면 좋다.
가급적 개인 차량을 이용하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땐 좌석을 한 칸씩 띄어 앉아야 한다.
필요한 간식이나 물 등을 사전에 준비해 최대한 휴게소에 들르지 않아야 한다.
연휴기간 누구나 선별진료소, 병원, 약국 등을 이용할 수 있게 의료기관 운영정보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와 응급의료 정보제공 앱(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제공한다.
코로나19 검사를 차질 없이 받을 수 있게 설 연휴에도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증상이 의심된다면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지난 10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에도 5인 이상 집합금지는 유지된다"며 " 연휴 기간에 귀성, 여행 등을 통해 지역 간 이동이 증가하고, 평소에 만나지 않던 가족, 친척, 지인과 만남으로 감염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다.
이어 "설 연휴 그리운 가족을 찾아뵙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겠지만, 내 가족과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해 귀성이나 친지방문, 여행, 사적 모임을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 반장은 또 "2월 말부터 진행하는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거리두기를 연장하지 않을 수 있도록 조금만 더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학폭 가해 이재영·이다영 "배구계 영구퇴출" 국민청원 등장 - 머니투데이
- "알고 먹으려니 찝찝"…백종원, 연어덮밥집 수저 상태에 혹평 - 머니투데이
- '라스' 김연자 "올해 결혼할거다"…상대는 이혼 때 도와준 남친 - 머니투데이
- 10살 조카 '물고문' 학대 이모 부부, 너무 늦은 사과 - 머니투데이
- "판사님, 저는 고양이가 아닙니다”…화상 회의중 고양이로 변한 변호사 - 머니투데이
- "돈으로 학생 겁박"…난장판 된 동덕여대, '54억' 피해금은 누가 - 머니투데이
- '토막 살인' 양광준의 두 얼굴…"순하고 착했는데" 육사 후배가 쓴 글 - 머니투데이
- 구로 디큐브시티, 현대백화점 나가고 '스타필드 빌리지' 온다 - 머니투데이
- 무대 내려오면 세차장 알바…7년차 가수 최대성 "아내에게 죄인" - 머니투데이
- 與 "정의" 野 "사법살인"...이재명 1심 중형 선고에 정치권 '온도차'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