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中, 춘절에도 공장 가동..설 공기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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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이 달라진다.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이 '현지에서 설쇠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춘절 연휴에도 제조업 가동이 지속될 전망이다.
중국 춘절 연휴기간은 2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이다.
중국 경제의 중심지역인 저장성(省)은 외래근로자 중 45.5%가 귀성하지 않고 저장성에서 춘절 연휴를 보내는 등 '현지에서 설쇠기' 운동에 중국 각 지역이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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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이 달라진다.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이 ‘현지에서 설쇠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춘절 연휴에도 제조업 가동이 지속될 전망이다. 중국 춘절 연휴기간은 2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이다.
9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네이멍구지역에 위치한 대형 탄광은 일찌감치 채굴을 멈추고 춘절 연휴를 길게 쉬던 이전과는 달리 춘절기간에도 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특히 요식업 등 서비스 업종은 춘절 연휴기간도 평상시와 같이 정상적으로 영업한다. 상하이 번화가에 있는 레스토랑은 이 기간 2~3일은 쉬었지만, 올해는 연휴기간 내내 정상적인 영업을 한다고 밝혔다. 특히 레스토랑 관계자는 "지난해 춘절 전후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에 큰 영향을 받았는데, 올해는 매출액을 회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중국 경제의 중심지역인 저장성(省)은 외래근로자 중 45.5%가 귀성하지 않고 저장성에서 춘절 연휴를 보내는 등 ‘현지에서 설쇠기’ 운동에 중국 각 지역이 적극 동참하고 있다.
’현지에서 설쇠기’ 운동이 확산되면서 올해 1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중은증권은 특히 제조업 가동률이 큰 폭 제고될 것이라며 올해 1분기 GDP 성장률이 18.5%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다.
한편 10일 한국 환경부와 중국 생태환경부의 합동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5년 대비 28.3% 줄었고 우리나라도 이 기간 2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양국의 환경 정책 강화 및 협력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과 중국은 2015년부터 전용선을 통해 실시간 대기질 측정 자료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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