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다국적 외국인모임서 6명 추가 확진..서울 신규 183명

김창남 기자 2021. 2. 11.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83명 추가 발생했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83명 늘어난 2만5727명이다.

서울시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7일부터 '32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다가 지난 8일(90명) 83일 만에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병원, 사우나, 복지시설 등 집단감염 여전
11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1.2.1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김창남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83명 추가 발생했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83명 늘어난 2만5727명이다. 3832명이 격리 중이고, 2만1548명이 완치 판정 후 퇴원했다.

서울시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7일부터 '32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다가 지난 8일(90명) 83일 만에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신규 확진자는 다시 증가세로 전환돼 이틀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3차 대유행'의 기세가 한풀 꺾이며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지인모임, 사우나, 병원, 직장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집단감염 20명, 확진자 접촉 92명, 해외유입 6명, 감염경로 조사 중 65명 등으로 나타났다.

용산구 소재 다국적 외국인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 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46명으로 늘었다.

강북구 소재 사우나에서도 확진자 2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5명으로 증가했다.

이 밖에 중구 소재 서울역 희망지원센터(누적 91명), 성동구 한양대병원(누적 88명), 동대문구 소재 병원(14명), 중구 소재 콜센터4(13명) 관련 신규 확진자도 1명씩 추가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서울지역 사망자는 4명 늘어나 347명이 됐다.

344번째 사망자는 양천구 거주자로 지난해 12월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치료 중 지난 10일 숨졌다.

345번째 사망자는 지난달 20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치료 중 지난 8일 사망했다. 종로구 소재 요양시설2 관련 확진자다.

또 346번째 사망자는 강동구 거주자로 지난 10일 사망했다. 강동구 소재 한방병원 관련 확진자다.

347번째 사망자는 지난달 3일 확진돼 격리치료 중 지난 10일 숨졌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kc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