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 만에 5백 명대 확진..설 연휴 확산 '비상'

YTN 2021. 2. 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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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최근 200명대까지 떨어지며 감소 추세를 보이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수도권게 종교시설과 학원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동량이 늘어나는 설 연휴를 맞아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과 전망까지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죠.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천은미]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500명 넘게 나왔습니다. 어제는 400명대를 기록했었는데 증가 추세라고 볼 수 있을까요?

[천은미]

지난 주말에 조금 줄었고요. 월, 화는 보통 주말 효과 때문에 준 것으로 확인되는데 어제부터 조금 증가를 하고 오늘 500명을 넘었습니다. 아무래도 완화 정책이 조금 있었죠.

카페나 이런 데 이용시설을 하게 되고 또 국민들의 피로감이 누적이 되면서 날씨도 조금 따뜻해지면서 또 확진자 수가 1000명대에서 200, 300까지 떨어지다 보니까 아마 조금 느슨해진 것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어떤 학원이라든지 종교시설, 여러 가지 다중이용시설 이용 과정에서 방역수칙이 지켜지지 않고 그 과정에서 집단감염이 나오고 있는데요.

아마도 이러한 현상은 임시검사소의 확진자율을 보시면 거의 0.3%를 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그 말은 무증상 감염자가 지역, 특히 수도권에 전반적으로 많이 퍼져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설 연휴 이후에 확진자가 늘 확률이 저는 개인적으로 더 높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일단 방역 완화 조치의 영향도 어느 정도 있을 것으로 보고 계시는 것 같은데요. 지금 서울, 특히 수도권 상황이 많이 심각한 것 같습니다. 지금도 확진자의 80% 넘게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죠?

[천은미]

수도권에서는 우리가 인구밀도도 높고 또 우리가 활동력이 강한 30~50대분들이 대부분 생활을 하기 때문에 이분들이 전파를 시키고 있어요.

하나 재미있는 설이 뭐냐 하면 우리가 마스크를 많이 쓰지 않을 때는 이게 무증상 감염률이 초기에는 20% 정도 나왔었는데 마스크를 철저히 쓰기 시작하면서 40%, 그리고 정말 우리처럼 거의 대부분 쓰는 경우에는 80% 정도가 무증상 감염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수도권에서 우리가 확진자는 많이 늘고는 있는데 그에 비해서 무증상 감염자도 계속 줄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그런 분들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면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그런 패턴을 밟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취약계층이죠. 노령자나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의 사망률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대부분 확진자 수가 늘더라도 지금 중증으로는 가지 않죠.

그러니까 그런 분들을 보호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정부에서 노숙자쉼터센터라든지 기숙사라든지 요양시설 쪽을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검사를 하고 또 하나는 우리가 백신이 아직 수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분들이 맞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 경우에 요양시설에 계신 분들이 만일 그쪽에서 확진자가 1명이 나오면 치료제 개념, 예방제 개념으로 항체치료제를 주사를 하게 되면 우리가 백신 못지않은 초기 효과를 볼 수가 있기 때문에 그러한 것도 고려를 해 봤으면 좋겠고요.

지금 걱정스러운 것은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설에 인사를 가신다든지 인사를 가지 않는 분의 많은 분들이 여행지를 선택을 하고 계셔서 캠핑장이나 호텔이 만원입니다.

그 과정에서 분명히 가족끼리 있지 않을 수 있죠. 다중이용시설도 하고 친구들과 모임도 있기 때문에 분명히 확산세가 증가할 수 있어서 여행지에서의 방역수칙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다른 지역의 가족을 방문했다가 감염이 확산하는 사례가 벌써 들리고 있는데요. 강원도 화천의 한 마을에서는 지난달 말에 설을 앞두고 서울에 사는 친척이 이 마을에 방문을 했다가 이게 화근이 되면서 마을 주민들이 전수검사를 받아야 할 그럴 지경에 이르렀다고요.

[천은미]

미리 설 전에 인사를 몇 분이 가신 것 같은데, 그런데 갔다 와서 5일 정도에 확진자가 나왔다고 연락을 받고 전화를 드렸고 접촉했던 친척분이 검사를 했더니 확진이 되신 거죠.

그런데 그 과정에서 모르셨기 때문에 그 친척분은 다른 분들과 접촉을 해서. 그러니까 지방이고 시골이기 때문에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의 감염이 많이 되고 있고, 그래서 검사가 들어갔고요.

이런 사례가 이번 설 연휴 때 많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가족들은 1명이나 2명만 꼭 내려가시고 가셔서도 식사는 따로 하시는 게 좋고요. 마스크 착용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식사는 가급적이면 설이어도 따로 하고 마스크는 꼭 착용하라는 말씀 해 주셨습니다. 집합금지 위반이 만약에 적발되면 1인당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거죠?

[천은미]

맞습니다. 우리가 위반을 하면 당연히 벌금도 우리가 고지가 되죠. 그런데 벌금이라는 건 우리가 내면 그만이라고 생각할 수가 있는데 말씀하신 그런 고령자분들이 감염이 되면 그분들은 목숨하고 관계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조금 더 강력한 행정조치나 그런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말씀하신 대로 고향을 방문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관광지로 여행을 가는 분들도 꽤 많아 보이는데 제주도에서는 이런 사례가 있었죠. 의심증상이 있어서 검사를 받고 제주도 여행을 갔는데 확진이 나왔어요. 도에서 고발조치를 하겠다, 이런 입장도 밝혔는데요.

[천은미]

검사를 하고 결과 확인 안 하고 가신 거죠. 그 경우에는 본인이 결과를 들으셨으면 안 가셨을 텐데, 그런 식으로 검사만 하고 가는 것도 일부의 방역수칙을 상당히 위반한 것이기 때문에 지금 연휴가 되다 보니까 비행기 표는 끊어놨고 검사 결과는 안 나와서 가신 점은 일부 이해가 되지만 절대적으로 결과 확인하고 여행을 가거나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번에 제주도 가는 분들이 꽤 많을 거라고 하더라고요. 제주에서는 코로나 음성확인증을 가져오는 방문객에게 혜택을 주겠다, 이런 이야기도 했었는데 이게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까요?

[천은미]

많은 분들이 사실은 검사를 하고 가시면 좋겠지만 시간상 여러 가지 비용 면에서 검사를 못 하실 수가 있거든요. 가능하면 저는 PCR 검사를 하고 가시고 또 제주도나 여행지에 가서도 하실 수 있으니까 검사를 하는 것이 좋고요. 앞으로도 우리가 연휴라든지 여행지에 갈 때 사실은 PCR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 백신 접종이 올해까지는 거의 이 상태로 마스크 착용도 하셔야 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저는 그런 검사를 개인이 할 수 있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오늘 정부 당국에서는 이번 설 연휴 각별의 주의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는데요. 정부에서 발표한 내용 함께 들어보시죠.

[원희룡 제주도지사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오지 말라가 중요한 게 아니고 불가피하게 오신 분들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십사…. (음성이냐, 양성이냐 그 음성확인증이 필수인가요? ) 필수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필수를 하게 되면 저희들이 일일이 그걸 단속도 해야 되고 가서, 공항에 나가서 저희들이 인원들이 관리를 해야 되는데 중앙정부랑 협의해 보니까 인원이 안 돼요. 예산은 둘째 문제고요. 행정 인원이 안 되기 때문에 저희들이 일률적으로 강제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따가운 눈총을 피하려면 반드시 진단을 받고….]

[앵커]

정부의 이야기가 아닌 원희룡 제주지사의 관련 이야기를 또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곳곳에서 발생하는 집단감염 이야기도 짚고 넘어가야 될 텐데요.

지금 또다시 종교시설의 집단감염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단 부천의 영생교와 보습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가 이제 100명 정도가 됐는데 이 상황은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천은미]

항상 종교시설에서는 단체로 감염이 많이 나오고요. 학원 같은 경우도 이번에 완화가 되면서 학원에서 감염이 됐는데 이분이 학원강사면서 그 교회의 교인이다 보니까 양쪽에서 감염이 나왔고 또 그 학원을 다니던 학생들이, 원래 학원을 한 군데만 안 다니죠. 여러 군데를 다니다 보니까 다른 학원까지 전파가 되고 며칠 사이에 거의 100명이 감염이 됐습니다.

이 사례들을 보시더라도 우리가 모르고 지나가는 사례가 상당히 많을 거예요. 이분도 증상이 있어서 한 5일 지나서 확인을 했기 때문에 그 사이에 감염이 많이 나온 사례고. 이번 연휴 기간이 지나게 되면 이런 사례들이 저는 더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가 항상 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되고 증상이 없더라도 말씀드린 무증상 감염이 80%까지도 올라와 있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 그리고 가능하면 식사라든지 음료 섭취 같은 경우는 혼자 있을 때 하시는 것이 좋고 사람들이 많은 공간에서는 피해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부산에서는 목욕탕 3군데에서 또 무더기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여기는 장소의 특성상 감염 확산이 더 잘 되는 특성이 있다고 볼 수 있겠죠?

[천은미]

사우나랑 목욕탕 거의 유사합니다. 지하에 있는 경우가 많고 밀폐돼 있고 대부분 탈의실에서 우리가 마스크를 안 쓰고 있는 경우가 많고 그 가운데서 감염이 된다든지 또 음식물 섭취 중에도 감염이 됩니다.

우리가 어르신들이나 연세 있는 분들은 몸이 찌뿌둥하다고 말씀을 표현하죠. 그럴 때 목욕탕이나 사우나를 많이 가시는데 코로나19나 감기가 초기에 약간 몸이 찌뿌둥한 그런 근육통이나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절대로 사우나나 목욕탕을 이용하지 마시고 쉬시거나 검사를 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토론을 아까 진행한다고 발표를 했거든요. 사실 모레 거리두기 조정 개편안을 발표할 방침이었는데 관련해서 조정이 있을까요?

[천은미]

아무래도 조정이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약간 보여준 걸로는 좀 더 거리두기가 사실은 복잡했지 않습니까? 1.5, 2.5 이런 식의 복잡하기 때문에 일반 국민들이 그걸 받아들이기 어려웠어요.

그래서 간편하게 바뀌고 또 우리가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쪽으로 바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계별로 조금씩 달라지기는 하겠지만 지금 나온 안을 보면 확진자 수나 한 가지 요인이 아니고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될 때 단계를 완화를 하고. 하지만 단계를 상향할 때는 하나라도 거기에 적용이 되면 빨리 올려서 빨리 확진자를 줄이는 방향으로 바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리고 또 이번에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규제는 기존보다 완화될 것이다,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이것도 조정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천은미]

자영업자분들이 비수도권은 10시까지 연장이 됐는데 수도권은 연장이 안 됐습니다. 아마 설 연휴가 지나면 완화를 할 수는 있는데 지금 상태에서 만일 확진자가 늘게 되면 그 점도 조금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상황이 안 좋다 보니까 백신을 더욱 기다리게 되는데요. 어제 식약처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최종 허가했습니다. 그동안 논란이 있었던 65세 이상 고령층도 의사가 신중히 결정해서 접종할 수 있다라고 결론을 냈는데요. 발표 내용 들어보시죠.

[김강립 / 식품의약품안전처장 : 의사가 고령자 접종 시 대상자 상태에 따라 백신 접종으로 인한 유익성을 충분히 판단해 결정하라는 의미입니다. 미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은 3만 명을 대상으로 했고 이 가운데 고령자가 약 7,500명 정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정부가 의사들이 신중하게 결정해서 고령층에 접종을 해야 된다, 이렇게 발표를 하니까 대한의사협회 측에서는 의사한테 책임을 떠넘기는 거 아니냐, 이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더라고요.

[천은미]

사실 의료진들은 접종을 하는 의사들이지만 사실은 결정을 하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의사가 판단을 하라는 의미인데 제 환자가 많이 물어보세요.

백신을 접종을 해야 되느냐. 그랬을 경우에 그분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아서 생길 불이익과 접종했을 때 얻는 이익을 잘 평가해야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건강하신 분이고, 하지만 활동력이 강한 분이라면 저는 접종을 권유를 하겠습니다.

하지만 대단히 몸이 불편하셔서 면역이 아주 약한 상태라면 접종을 지금은 당분간 조금 보류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제 유럽에서 보니까 독일이나 프랑스는 만 65세 미만에게만 접종을 승인하는 방향으로 결정이 났고요. 스위스의 경우는 승인을 아예 보류했더라고요. 이렇다 보니 국민 불안이 조금 더 높아지는 것 같아요.

[천은미]

고령층에 대한 연구 임상자 수가 적었기 때문에 여러 나라에서 이런 연령 제한을 한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4월 말 정도에 추가 임상 결과를 보면 국내에서도 그 점에 대해서는 조금 안전성이 부여될 것 같고요.

하지만 대부분 백신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1, 2상 연구에서는 노령층에서도 분명히 면역효과가 충분히 나왔다고 나와 있기 때문에 아마 WHO에서도 65세 이상도 접종을 권고를 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전 세계적으로 백신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지금 상태에서는 우선 백신을 접종하고 만일 고령자에 대한 연구에서 조금 부족한 결과가 나오거나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된다면 추가 접종을 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제 허가가 일단 났으니까 빠르면 25일이나 26일쯤 국내 첫 접종이 시작될 것이다, 이런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구체적인 접종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천은미]

26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할 텐데요. 아마 대부분이 요양원의 종사자나 입소자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코로나에 대한 의료진들은 아스트라제네카보다는 화이자 백신을 먼저 접종하겠죠.

그렇지만 대부분의 의료진들은 아마 아스트라제네카가 먼저 접종의 우선권이 될 것 같고요. 그 이후에 노인복지시설이라든지 65세 이상, 기저질환자가 접종이 될 거고 역학조사관이라든지 교사분들은 아마 그 이후에 접종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3월에는 학교가 등교를 하기 때문에 교사분들을 접종의 우선권을 바꾸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이제 또 국내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서 걱정인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천은미]

변이 바이러스가 지금 유럽 같은 경우는 영국이라든지 프랑스, 독일도 상당히 많이 변이 바이러스로 바뀌고 있고 미국 같은 경우도 열흘에 2배씩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도 이미 세 가지의 변이 바이러스가 거의 100명 가까이 확인된 것만 그렇기 때문에 아마 미확인된 것은 더 많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도 50~70% 이상 높고 또 최근 발표는 사망률도 거의 35%까지 높다고 지금 나오고 있어서 변이 바이러스를 최대한 못 들어오게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요.

그리고 확진자도 최대한 빨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금 정부에서는 PCR 검사 음성을 내외국인 모두 전 세계에서 다 확인을 하겠다고 하셨고 3번에 걸쳐서 PCR 검사를 확인한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조금 더 일찍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지금이라도 철저히 검역에서 걸러내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격리하는 방안도 조금 더 1인실에서 따로 격리를 최대한 할 수 있다면 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24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가 음성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데 그러니까 한국인도 음성확인서가 없으면 입국을 못하게 되는 건가요?

[천은미]

비행기를 탈 수가 없죠.

[앵커]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일단 백신이 원활하게 접종되기 전까지는 국민 모두의 거리두기 준수, 그리고 방역수칙 준수가 지켜져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코로나19 상황과 전망 짚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천은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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