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어제 188명 확진..종교시설, 보습학원, 무도장 확산세

이우성 2021. 2. 11. 1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는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8명 발생해 1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2만1천12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81명, 해외 유입 7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110명 안팎으로 떨어졌다가 종교시설, 직장, 춤 무도장 등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9∼10일 100명대 후반으로 다시 올라선 상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는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8명 발생해 1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2만1천12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81명, 해외 유입 7명이다.

도내 신규 확진자는 9일 169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110명 안팎으로 떨어졌다가 종교시설, 직장, 춤 무도장 등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9∼10일 100명대 후반으로 다시 올라선 상태다.

집단감염 발생한 부천 종교시설 (부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9일 경기 부천시 괴안동 한 종교시설의 모습. 이곳에서는 신도 등 2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1.2.9 goodluck@yna.co.kr

전날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부천 종교시설과 보습학원에서 확진자가 44명 더 발생했다.

괴안동 영생교 승리 제단 시설과 관련해 신도(39명)와 접촉자(1명) 등 40명이, 오정동 오정능력보습학원과 관련해 원생(1명)과 가족(3명)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승리 제단과 보습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7∼10일 나흘 새 모두 97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역학조사를 하는 한편 승리 제단 시설과 보습학원 건물 방문자들에게 검체 검사를 받아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안산시 제조업·이슬람성원 관련해서는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6일 안산의 한 제조업체에서 2명의 환자가 발생한 뒤 이들 확진자 중 1명이 다녀간 시내 이슬람성원으로 감염이 확산하면서 관련 확진자가 7일 5명, 9일 3명, 10일 8명 발생하며 총 18명으로 늘었다.

고양 춤 무도장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0명으로 늘었다.

수도권 도매업 관련(누적 35명)해서는 4명, 광주 북구 교회·IM선교회 국제학교 관련(누적 22명)해서는 1명의 확진자가 각각 추가로 나왔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76명(40.4%)이었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34명(18.1%)으로 집계되는 등 일상 감염도 지속하고 있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451명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39.5%, 생활치료센터(7곳) 가동률은 45.3%다.

도내 임시 선별검사소(70곳)의 익명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40명이다. 지금까지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된 경기도 확진자 누계는 1천993명이다.

[그래픽]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4명 늘어 누적 8만2천434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67명, 해외유입이 37명이다. yoon2@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gaonnuri@yna.co.kr

☞ PC방 女손님 잠깐 자리 비운 사이 커피에 소변을…
☞ "사랑해서 불 질렀다" 어느 방화범의 엉뚱한 궤변
☞ 프로배구 이재영·다영 자매 '학폭' 논란에 결국…
☞ 시속 740㎞ 항공기 바퀴에 숨어 밀항 시도 소년…결과는
☞ 이정재가 '체험 삶의 현장' 뛰던 시절…KBS '라떼는'
☞ 머스크 "아들 위해 도지코인 샀다"…가상화폐 또 급등
☞ "안 아프다"는 부모님…영상통화로 건강확인하는 5가지 방법
☞ 구치소서 설 맞는 박근혜·이재용…MB, 안양교도소 이감
☞ 브라질 주택가서 개 통째로 삼킨 7m 아나콘다 생포
☞ 이별 위로금 못받자 전남친 알몸사진 협박 50대女 집유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