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방향 정체구간 100km" 서울→부산 5시간20분 소요

방윤영 기자 2021. 2. 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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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인 11일 오전 고속도로에 귀성 차량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오전 10시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도착하는 데 5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8~9시를 시작으로 낮 12시~오후 1시에 절정을 이룬 뒤, 오후 4~5시에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오전 9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남사~남사부근 3㎞ 구간과 안정~안성부근 4㎞ 구간, 천안나들목~천안휴게소 부근 17㎞ 부간에서 교통이 혼잡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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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하루 앞둔 10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신갈분기점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교통량이 늘어났지만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설 연휴 첫날인 11일 오전 고속도로에 귀성 차량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오전 10시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도착하는 데 5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63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도권을 나간 차량은 9만대, 들어온 차량은 4만대로 분석됐다.

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총 378만대로 예상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4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32만대로 예측됐다.

지방 방향 귀성 행렬은 오전 4시부터 5시 사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 정체는 오전 11시~낮 12시 사이에 정점을 찍은 뒤, 오후 6~7시에는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8~9시를 시작으로 낮 12시~오후 1시에 절정을 이룬 뒤, 오후 4~5시에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현재 귀성방향으로 정체 구간이 100㎞에 달한다"고 말했다.

오전 9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남사~남사부근 3㎞ 구간과 안정~안성부근 4㎞ 구간, 천안나들목~천안휴게소 부근 17㎞ 부간에서 교통이 혼잡한 상황이다. 광주원주고속도로 원주방향으로는 초월나들목~동곤지암나들목 2㎞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를 기준으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의 경우 △서울~부산 5시20분 △서울~대전 2시간30분 △서울~대구 4시20분 △서울~강릉 3시간40분 △서울~목표 4시간20분 △서울~광주 3시50분 △서울~울산 4시간50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4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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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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