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국내 확진자 다시 500명 넘어..설연휴 방역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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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11일 국내 확진자가 다시 500명대를 넘어 특히 감염확산의 계기가 될 수 있는 설연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덕척 1차장은 이 날 오전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12월 25일 1241명을 정점으로 감소추세를 이어오던 확진자 수가 어제 400명대에 이어 오늘은 500명대를 넘어섰다"며 "우리는 다시 방역의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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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 =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11일 국내 확진자가 다시 500명대를 넘어 특히 감염확산의 계기가 될 수 있는 설연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덕척 1차장은 이 날 오전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12월 25일 1241명을 정점으로 감소추세를 이어오던 확진자 수가 어제 400명대에 이어 오늘은 500명대를 넘어섰다"며 "우리는 다시 방역의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날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504명으로 지난 1월 27일 559명 발생 이후 15일만에 다시 500명대로 늘었다.
권 1차장은 "수도권의 감염재생산지수는 1을 넘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설 연휴에도 계속 증가할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권 1차장은 "설 연휴는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고 만나는 것이 감염확산의 통로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연휴를 이유로 긴장의 끈을 놓으면 그간의 고통과 인내를 헛되게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권 1차장은 "3차 유행을 억제하는데 5인이상 집합금지가 매우 매우 효과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설 연휴에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5인이상 모임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이 날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그 동안 수렴한 의견들과 이날 토론 결과를 종합해 오는 13일 조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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