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서 즐기는 민속놀이.."방역수칙은 지키세요"
[앵커]
설 연휴, 고향을 방문하고 가족 모임도 하고 싶지만, 코로나 때문에 여의치 않은 분들 많으실텐데요.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고궁 나들이하시거나, 다양한 온라인 공연들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김민혜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엄마 아빠와 함께 투호 놀이를 즐기고, 새해 소원 편지도 매달아 보고, 설 연휴 때면 늘 만끽할 수 있던 고궁에서의 민속놀이들.
코로나 탓에 즐길 거리는 다소 줄었지만 올해도 설 명절 기분은 느껴볼 수 있습니다.
남산골 한옥마을과 운현궁에서는, 설맞이 소원지 달기와 제기차기 같은 민속놀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수칙은 잘 지켜야 합니다.
QR코드를 찍고 발열 체크를 해야 입장이 가능하고, 5인 이상 단체의 참여는 제한됩니다.
공공 미술관과 박물관 역시 문은 열지만 현장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등으로 운영되는 만큼, 미리 살펴보시는 게 좋습니다.
나들이가 여의치 않다면, 온라인을 통해 바깥 공연을 간접 체험해볼 수도 있습니다.
서울시는 운현궁 등 야외를 무대로 미리 촬영한 노래 등 공연 영상을 설 연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합니다.
소의 해를 맞아 서울동물원에서는 소에 대해 알아보거나, 소 가면 만들기 같은 신축년 맞이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준비하며 가족 단위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makere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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