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정체 없어..서울→광주 승용차로 4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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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설 연휴 첫날 차량 통행량이 지난해 설 대비 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부터 오전 8시30분까지 광주톨게이트로 빠져나간 차량은 2만5000여대, 들어온 차량은 4만3000여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첫날 대비 광주·전남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2만3000여대, 나가는 차량은 7만6000대가 줄어든 수치로, 전체 통행량 중 59%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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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99000여대 감소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설 연휴 첫날 차량 통행량이 지난해 설 대비 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부터 오전 8시30분까지 광주톨게이트로 빠져나간 차량은 2만5000여대, 들어온 차량은 4만3000여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첫날 대비 광주·전남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2만3000여대, 나가는 차량은 7만6000대가 줄어든 수치로, 전체 통행량 중 59%가 감소했다.
통행량이 줄어든만큼 귀성길 정체는 빚어지지 않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광주요금소까지 4시간이 소요된다고 예상했다.
같은 시각 서해안고속도로의 경우 서서울에서 전남 목포까지 4시간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평소보다 30분 가량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광주에서 서울까지, 목포에서 서서울까지는 각각 3시간 20분, 3시간 40분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도로공사는 귀성방향 정체가 이날 오전 11시~낮 12시 사이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5시~6시 사이 차츰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연휴 첫날, 현재까지는 귀성·귀경객들이 50% 넘게 줄어들었다"며 "코로나19와 '5인 이상 집합금지'수칙으로 통행량은 앞으로도 더 감소할 것으로 추정 중이다"고 말했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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