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VR로 눈 돌린 과학관.."비대면 설에 전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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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기 어려웠던 국립 과학관들이 가상현실(VR) 전시라는 '돌파구'를 찾았다.
11일 국립중앙과학관에 따르면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http://www.science.go.kr)에서는 PC나 스마트폰, 가상현실(VR) 기기 등을 통해 VR 과학 전시를 볼 수 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종료된 전시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와 신규 기획전시 '맛보기'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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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장기화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기 어려웠던 국립 과학관들이 가상현실(VR) 전시라는 '돌파구'를 찾았다.
11일 국립중앙과학관에 따르면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http://www.science.go.kr)에서는 PC나 스마트폰, 가상현실(VR) 기기 등을 통해 VR 과학 전시를 볼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전시 7건은 지난해 국립과학관에서 개최된 5개 기획전시와 현재 진행 중인 특별전, 올해 4월 개관을 앞둔 신규 특별전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온라인으로 '근대과학의 태동, 갈릴레오와 뉴턴', '호모 인포매티쿠스', '기후위기 당장 행동하라', '생물의 이동과 적응', '인간의 삶', '돌아온 공룡', '플라스틱? PLASTIC!' 등 7개 전시를 둘러볼 수 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종료된 전시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와 신규 기획전시 '맛보기'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이번 VR 전시 운영을 위해 기존 VR 전시관 화질보다 24배 높은 2억 화소 HDR 촬영 기법을 활용했다.
VR 전시에 기획자의 해설 영상과 전시품 작동 영상을 추가했다.
관람객은 과학관을 직접 방문한 느낌을 받으면서 전시를 볼 수 있다. 원하는 전시품은 클릭해 자세히 볼 수 있고 화면을 확대할 수도 있다.
과학관TV 유튜브 채널에서는 연 만들기 영상을 보며 온 가족이 함께 연을 만들 수도 있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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