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학교 집단감염 여파'..광주·전남 격리자들 잇따라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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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광주지역 집단감염지인 TCS국제학교와 관련돼 자가격리를 하고 있던 광주와 전남지역 밀접촉자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광주와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기준 광주에서는 TCS국제학교·성인오락실 자가격리자와 감염경로 불분명 접촉자 1명 등 총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1933번·1935번 확진자는 각각 지역의 집단감염지인 광주TCS국제학교와 성인오락실 출입이 확인돼 자가격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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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광주 1935명·전남 769명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광주지역 집단감염지인 TCS국제학교와 관련돼 자가격리를 하고 있던 광주와 전남지역 밀접촉자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광주와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기준 광주에서는 TCS국제학교·성인오락실 자가격리자와 감염경로 불분명 접촉자 1명 등 총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은 1명이다.
이들은 광주1933번~1935번 확진자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1933번·1935번 확진자는 각각 지역의 집단감염지인 광주TCS국제학교와 성인오락실 출입이 확인돼 자가격리 됐다.
이들은 격리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로써 광주TCS국제학교 코로나19 감염자는 184명, 성인오락실 57명으로 늘었다.
광주1934번 확진자는 지난 9일 확진판정을 받은 광주1911번 감염자의 밀접촉자로 파악돼 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남에서도 광주TCS국제학교 관련 확진자가 나와 전남769번으로 분류됐다.
전남769번 확진자는 광주TCS국제학교 학생이었으며 순천의 자택에서 자가 격리를 하고 있었다.
전남에서는 지역감염 703명, 해외유입 66명 등 확진자 769명을 기록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광주지역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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