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바다 안개로 8개 항로 여객선 운항 차질

신민재 2021. 2. 1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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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 날인 11일 인천 앞바다에 낀 짙은 안개로 인천과 서해 섬을 오가는 12개 항로 여객선 가운데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 등 8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인천 앞바다에 심한 안개로 시정거리가 수백m에 불과해 8개 항로 여객선 10척이 운항하지 못하고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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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고향으로 갑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설 연휴 첫 날인 11일 인천 앞바다에 낀 짙은 안개로 인천과 서해 섬을 오가는 12개 항로 여객선 가운데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 등 8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인천 앞바다에 심한 안개로 시정거리가 수백m에 불과해 8개 항로 여객선 10척이 운항하지 못하고 대기 중이다.

강화도 일대 2개 항로(외포리∼주문도, 하리∼서검도) 2척과 영종도(삼목)∼장봉도 항로 2척 등 4척은 정상 운항한다.

운항관리센터는 이날 안개가 걷히면 여객선 운항이 재개될 예정이어서 이용객들이 항로별 선사에 문의한 뒤 선착장으로 나올 것을 당부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설 연휴 인천 여객선 이용객을 이날 3천400명, 12일 4천800명, 13일 3천400명, 14일 3천400명으로 예상했다.

해수청은 연휴 기간 귀성객 편의를 위해 주요 항로의 여객선 운항 횟수를 48회 늘릴 계획이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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