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중 대출 만기·이자 납부일 예정돼있는데 어떡하죠?"

서상혁 2021. 2. 11.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꿀같은 설 연휴가 시작됐다.

"가만 보니 대출 만기일이 연휴 중에 예정돼있는데? 카드 대금 납부일도 같은 날이잖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연휴 중 대출 만기일이 예정돼있다면 연휴 이후 영업일로 자동 연장된다.

설 연휴인 11~14일 중 대출 만기가 도래하는 경우, 연휴 직후 영업일인 15일로 만기가 자동으로 연장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위 '연휴 간 금융거래 유의사항' 정리
명절을 맞아 재래시장에서 손님들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DB]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꿀같은 설 연휴가 시작됐다. 하지만 불현듯 스친 생각. "가만 보니 대출 만기일이 연휴 중에 예정돼있는데? 카드 대금 납부일도 같은 날이잖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연휴 중 대출 만기일이 예정돼있다면 연휴 이후 영업일로 자동 연장된다. 당연히 연체 이자도 붙지 않는다. 카드 대금 결제도 마찬가지다.

11일 금융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설 연휴 간 금융거래 유의사항 질의응답'을 정리해봤다.

◆ 대출 만기·이자 납부일은 연휴 다음 영업일로 자동 연장

설 연휴인 11~14일 중 대출 만기가 도래하는 경우, 연휴 직후 영업일인 15일로 만기가 자동으로 연장된다. 15일에 상환하더라도 연체이자가 발생하진 않으나, 만기가 연장된 만큼 해당 기간에 대한 정상 이자는 부과된다.

이자 납입일이 도래하는 경우, 납입일이 15일로 자동 연장된다. 15일에 납입하더라도 정상 납부로 처리된다.

카드 결제대금 납부일이 연휴 중에 예정돼있다면, 15일에 계좌에서 자동 출금된다. 이 밖에 통신요금 등 납부 기일이 연휴 중 예정돼 있는 경우 15일에 자동으로 출금 처리된다. 청구 기관과 납부고객과의 별도 약정이 있는 경우엔 다른 영업일에 출금될 수 있다.

연휴 전(11일 이전)에 매도한 주식, 채권 등에 대한 결제대금 지급일은 15일로 미뤄진다. 또 연휴 중 만기가 도래하는 금융회사의 예금도 15일에 지급된다. 설 연휴간 이자분까지 포함된다.

한편 연휴 중에는 영업점을 통한 환전이나 송금거래가 어렵다. 외화송금 역시 미리 송금일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 긴급한 금융거래 필요하다면, 탄력·이동점포 찾으세요!

각 은행들은 연휴기간 고객들이 긴급한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탄력점포를 운영한다. 취급 업무는 은행별로 계좌개설, 환전, 신권 교환 등이 가능하다.

입·출금 계좌개설, 예·적금 신규 가입 등이 가능한 고기능무인자동화기기 운영현황은 은행연합회 홈페이지 내 소비자 포털 '탄력점포 검색'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다만 거리두기 변동에 따라 추후 변동이 있는 만큼,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탄력점포는 주요 공항,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에 17개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동 점포의 경우 NH농협은행이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방향)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광주은행이 호남고속도로 정읍휴게소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동 중 신권 교환이 필요하다면 해당 점포에서 바꾸면 된다.

서상혁기자 hyuk@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