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가야산 산불 이틀째 진화작업..헬기 4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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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 가야산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림당국이 10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완전 진화에 나선다.
11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낮 12시42분께 광양시 마동 가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지속되고 있다.
산림당국은 공무원 1000여명을 투입해 산 정상 부근의 잔불을 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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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광양 가야산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림당국이 10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완전 진화에 나선다.
11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낮 12시42분께 광양시 마동 가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지속되고 있다.
산림당국은 공무원 1000여명을 투입해 산 정상 부근의 잔불을 진화한다. 또 헬기 4대를 대기시켜 날이 밝으면 진화 작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산 아래쪽에서 발생한 불은 잡목 등 3㏊를 태운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인근에 있는 요양병원 관계자들이 만일의 상황을 고려, 건물 내 1층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불은 산 정상부근으로 빠르게 올라갔으며 주불은 잡혔지만 날이 어두워 철수했다.
산림당국은 초등학생 3명이 산 아래쪽 요양병원 주변 언덕에서 라이터를 가지고 놀던 중 불씨가 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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