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방위비 분담금협정 1년 연장 대략 합의"

고정현 기자 2021. 2. 11.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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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이 주일미군 주둔비 분담금과 관련해 현재의 협정을 1년 연장하기로 대략 합의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어제(10일) 보도했습니다.

이 협정에 따라 일본은 2021회계연도에 지난해와 거의 같은 수준인 약 2천억엔(19억 1천만 달러·약 2조1천억 원)을 부담할 것이며 공식적인 합의가 곧 이뤄질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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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이 주일미군 주둔비 분담금과 관련해 현재의 협정을 1년 연장하기로 대략 합의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어제(10일) 보도했습니다.

이 협정에 따라 일본은 2021회계연도에 지난해와 거의 같은 수준인 약 2천억엔(19억 1천만 달러·약 2조1천억 원)을 부담할 것이며 공식적인 합의가 곧 이뤄질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일본의 주일미군 분담금은 5년마다 갱신되는 미일 방위비 특별협정을 근거로 정해지며 현재의 협정은 3월에 만료됩니다.

2022회계연도와 그 이후의 비용 분담을 위한 협의는 4월에 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은 약 5만5천명의 미군 주둔 비용 중 일부를 양국 안보조약에 따라 부담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2021회계연도 예산안에 주일미군 분담금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규모인 2천17억 엔(약 2조1천400억 원)을 잠정 배정했다고 교도통신는 전했습니다.

이는 2020회계연도 기준 분담금보다 1.2% 증가한 수준입니다.

고정현 기자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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