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CEO "비트코인 투자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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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기업 제너럴모터스(GM)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투자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메리 배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처럼 밝혔다.
GM이 가상화폐를 받아들인다면 대리점과 협력해야 한다고 CNBC는 전했다.
시가총액 기준 최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은 테슬라 발표 이후 8일 적어도 4만4200달러까지 치솟으며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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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미국 자동차기업 제너럴모터스(GM)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투자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메리 배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처럼 밝혔다. 앞서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15억달러(약 1조7000억원) 규모로 매입했으며, 향후 자사 전기차를 비트코인으로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질문에 배라는 "비트코인에 투자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다만 고객의 결제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인정할 가능성은 열어뒀다.
그는 "우리가 모니터하고 평가할 부분이다"라며 "만약 향후 (비트코인 결제 관련) 고객의 수요가 커진다면 우리가 그렇게 하지 않을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GM은 테슬라와 달리 차량을 직접 판매하지 않으며, 프랜차이즈 대리점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GM이 가상화폐를 받아들인다면 대리점과 협력해야 한다고 CNBC는 전했다.
시가총액 기준 최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은 테슬라 발표 이후 8일 적어도 4만4200달러까지 치솟으며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에는 4만4000달러를 웃고 있다.
한편 GM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공장 가동 중단에도 불구하고 연 순익 64억3000만달러(7조1000억원)를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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