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님, 저는 고양이가 아닙니다"..화상 회의중 고양이로 변한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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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변호사가 화상 회의 도중 고양이로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된 텍사스주 지방법원 심리 도중 로드 폰튼 변호사는 필터를 잘못 적용해 고양이 얼굴로 나타났다.
이를 본 러이 퍼거슨 판사는 폰튼 변호사에게 "비디오 설정에서 필터가 켜져 있는 것 같다"고 했고 당황한 '고양이' 변호사는 눈알을 굴리며 "판사님 제 말이 들리나요"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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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변호사가 화상 회의 도중 고양이로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된 텍사스주 지방법원 심리 도중 로드 폰튼 변호사는 필터를 잘못 적용해 고양이 얼굴로 나타났다.
이를 본 러이 퍼거슨 판사는 폰튼 변호사에게 "비디오 설정에서 필터가 켜져 있는 것 같다"고 했고 당황한 '고양이' 변호사는 눈알을 굴리며 "판사님 제 말이 들리나요"라고 되물었다.
변호사는 "제거하는 방법을 모르겠다"며 "비서가 옆에서 시도하고 있긴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급하게 "저는 고양이가 아닙니다"라고 여러 번 외쳤다.
40초 남짓한 이 영상은 법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유돼 조회수 100만을 돌파했다.
퍼거슨 판사는 트위터에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고된 요즘 법조인들이 사법 시스템을 지속하려고 헌신하다 보니 이런 재밌는 순간이 나오게 됐다"며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품위 있게 대처했고 변호사도 놀라운 우아함을 보여줬다. 진정한 프로의식"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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