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行 대신 집콕·비대면'..코로나19가 바꾼 설 연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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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4명 중 3명은 설 연휴에 귀향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성인남녀 999명을 대상으로 '올해 설 연휴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올 설 연휴 계획에서는 '집콕', '5인 미만', '비대면' 키워드가 발견됐다.
설 연휴 계획으로는 '집에서 휴식, 집콕'(34.2%)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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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와 알바콜이 성인남녀 999명을 대상으로 ‘올해 설 연휴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설 연휴에 고향을 방문할 계획인 사람은 27.5%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4년 내 최저 수준이기도 하다.
인크루트가 매해 명절을 앞두고 실시한 귀향계획 비율 조사에 따르면 2018년 추석은 46.7%였으며 ‘2019년 구정’(46.9%), ‘2019년 추석’(44.9%), ‘2020년 구정’(50.6%), ‘추석’(40.1%)으로 각각 집계된 바 있다.
나머지 응답자 중 72.5%는 귀향 계획이 없었는데 그 중 15.5%는 ‘원래는 갈 계획이었지만 방역지침에 따라 귀향을 포기했다’라고 답했다.
귀향 계획이 없는 이유로는 ‘코로나 시국 및 방역지침에 따라’(56.5%)가 1위로 꼽혔다.
이어 ‘우리 집으로 모임’(9.2%), ‘만나러 갈 친지가 없음’(*돌아가신 경우 포함, 7.5%), ‘가족 잔소리, 스트레스가 예상돼서’(7.2%), ‘구정연휴가 짧아서’(4.5%) 등의 미귀향 이유가 추가로 확인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올 설 연휴 계획에서는 ‘집콕’, ‘5인 미만’, ‘비대면’ 키워드가 발견됐다.
설 연휴 계획으로는 ‘집에서 휴식, 집콕’(34.2%)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가족모임_5인 미만’(15.9%), ‘친구모임_5인 미만’(6.0%) 등 연휴 중 모임에도 5인 미만이란 전제가 달리는가 하면, ‘안부전화’(7.0%), ‘온라인 성묘ㆍ차례ㆍ추모(1.5%), ’온라인 가족모임’(1.2%) 등 비대면 연휴 계획들도 보였다.아울러 연휴기간 ‘구직준비’(10.3%), ‘출근’(2.7%), ‘아르바이트’(2.5%) 등의 응답도 나왔다.
이재길 (zack021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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