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하루 121명 사망..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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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역에서 10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121명이 숨져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 기준 일본 내에서는 Δ도쿄도 25명 Δ지바현 16명 Δ사이타마현 13명 Δ가나가와현 12명 Δ오사카부 10명 Δ효고현 7명 Δ아이치현 5명 Δ후쿠오카현 5명 Δ이바라키현 5명 Δ기후현 3명 Δ군마현 3명 Δ교토부 2명 Δ야마구치현 2명 Δ히로시마현 2명 Δ시가현 2명 Δ시즈오카현 2명 Δ미에현 1명 Δ홋카이도 1명 Δ와카야마현 1명 Δ야마가타현 1명 Δ야마나시현 1명 Δ오키나와현 1명 Δ아오모리현 1명 등 총 121명이 코로나19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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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일본 전역에서 10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121명이 숨져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 기준 일본 내에서는 Δ도쿄도 25명 Δ지바현 16명 Δ사이타마현 13명 Δ가나가와현 12명 Δ오사카부 10명 Δ효고현 7명 Δ아이치현 5명 Δ후쿠오카현 5명 Δ이바라키현 5명 Δ기후현 3명 Δ군마현 3명 Δ교토부 2명 Δ야마구치현 2명 Δ히로시마현 2명 Δ시가현 2명 Δ시즈오카현 2명 Δ미에현 1명 Δ홋카이도 1명 Δ와카야마현 1명 Δ야마가타현 1명 Δ야마나시현 1명 Δ오키나와현 1명 Δ아오모리현 1명 등 총 121명이 코로나19로 숨졌다.
이에 따라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지난해 2월 요코하마항에 입항했던 국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13명을 포함해 총 6739명이 됐다.
지난 2일 일본 정부는 도쿄도 등 10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에 발령된 긴급사태 선언을 내달 7일까지 1개월 연장했지만 매일 100명 안팎의 사망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 집계가 마무리되지 않은 지역을 추가하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이날 일일 신규 확진자는 1886명이 나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대를 유지한 건 나흘 연속이다.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1만943명이다.
이날까지 완치·퇴원한 사람은 총 37만3194명으로 누적 확진자에서 완치자와 사망자를 뺀 실질 감염자 수는 3만1010명이다. 이중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는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23명 줄어든 736명으로 나타났다. 중증환자 수는 사망자 수를 점쳐볼 수 있는 선행지표로 간주된다.
한편 월요일이었던 지난 8일 하루 동안 실시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5만110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날 한국의 진단검사 수인 8만2942건보다 확연하게 적은 수치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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