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 여수로 배낚시 다녀온 전북 일가족 4명 모두 확진

유승훈 기자 2021. 2. 1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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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전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북 1068~1071번째 확진자다.

1070~1071번(전주)은 인천 서구 70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실시했고 10일 오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10일 오후 10시 기준 전북에서는 전주 4명, 무주 1명, 남원 2명 등 모두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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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확진자 접촉한 전주시민 2명도 양성
최근 전북 김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발생하며 n차 감염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27일 김제시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1.2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전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북 1068~1071번째 확진자다.

1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1068~1069번(남원)은 이날 오전과 오후 각각 양성 판정을 받은 전북 1065·1067번(전주)의 접촉자다. 4명은 가족 관계로 1065·1067번은 남매, 1068~1069번은 남매의 부모다.

이들의 정확한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다만, 지난 5일 함께 전남 여수지역으로 배낚시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돼 이곳에서의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시 낚시 배에는 이 가족 4명을 제외한 14명(타 지역)이 함께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도는 여수시 보건당국과 공조해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

1070~1071번(전주)은 인천 서구 70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실시했고 10일 오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을 통해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10일 오후 10시 기준 전북에서는 전주 4명, 무주 1명, 남원 2명 등 모두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 내 총 누적 확진자는 1071명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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