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사우나 연쇄 감염 등 4명 추가 확진(종합)

장인수 기자 2021. 2. 1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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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새로 나왔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30분까지 충주 3명, 보은 1명 등 모두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주시보건소에서 전날 선별검사를 받은 50대 A씨(충북 1624번)와 50대 B씨(충북 1625번)는 이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주서 이날 오전 확진된 50대 C씨(충북 1623번)도 같은 사우나 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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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3명·보은 1명..누적 1626명
10일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새로 나왔다. © News1

(청주=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새로 나왔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30분까지 충주 3명, 보은 1명 등 모두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주시보건소에서 전날 선별검사를 받은 50대 A씨(충북 1624번)와 50대 B씨(충북 1625번)는 이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와 B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시보건소 과장이 칠금동에 있는 사우나 시설을 이용했다는 문자를 받고 검사를 받았다.

충주서 이날 오전 확진된 50대 C씨(충북 1623번)도 같은 사우나 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해당 사우나 시설을 2월 1일부터 이용한 주민은 선별검사를 받아달라고 전체 시민에게 긴급 재난문자를 보냈다.

A씨와 B씨는 각각 규모가 큰 회사에 다니고 있어 추가 확진도 우려된다. A씨는 무증상이었는데 이번 주는 개인 사정으로 회사에 출근하지 않았다. B씨는 인후통 증상이 있었지만 출근했다.

시보건소는 B씨 회사에 선별진료소를 차리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B씨 회사 직원 수는 250여 명이다.

보은에서는 아랍에미리트연합에서 입국한 한 60대(충북 1626번)가 이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60대는 전날 보은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26명으로 늘었다. 이 중 57명이 숨졌고, 1464명이 퇴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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