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애 여가장관, 취임 후 위안부 피해자 첫 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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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10일 취임 후 처음으로 생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만났다.
여가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 광주 나눔의 집을 찾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5명을 만났다.
정 장관은 취임 6일만인 지난달 4일 생존 위안부 피해자 8명과 전화 통화를 했을 뿐, 직접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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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16명뿐
"日 사죄해야" 말엔 "뜻 반영되게 노력"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10일 취임 후 처음으로 생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만났다.
여가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 광주 나눔의 집을 찾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5명을 만났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일본의 사죄가 필요하다"는 할머니의 말에 "할머니들의 뜻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정 장관은 취임 6일만인 지난달 4일 생존 위안부 피해자 8명과 전화 통화를 했을 뿐, 직접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가부 장관은 통상 취임 후 위안부 피해자들이 머무르는 쉼터를 직접 찾는다. 이정옥 전 장관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9월10일 취임 첫 행보로 서울 마포 평화의 우리집을 방문했다.
여가부는 정의기억연대 보조금 논란 이후 올해부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건강치료 및 맞춤형 지원사업'을 민간단체가 아닌 정부 직접 책임 원칙으로 전환해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정부에 등록된 생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16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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