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에도 귀성길 정체.. 서울→부산 4시간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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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설 연휴 전날 귀성 정체가 시작됐다.
서울 방향은 출퇴근길 차량과 맞물려 수도권 등지에서 정체 구간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9~10시께 풀릴 것으로 관측된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는 한남나들목~반포나들목 2.68㎞ 구간, 금토분기점~대왕판교나들목 0.57㎞ 구간, 서울요금소~수원신갈나들목 11.02㎞ 구간, 북천안나들목~남이분기점 48.01㎞ 구간, 노포나들목~영락나들목 4.88㎞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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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설 연휴 전날 귀성 정체가 시작됐다. 교통량은 평소 명절보다는 적은 편이지만 예상은 웃도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10일 저녁 6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이 370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도권을 나간 차량은 33만대, 들어간 차량은 31만대로 파악됐다.
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 전체 이용 차량이 463만대에 이를 것으로 봤다. 수도권을 기준으로는 46만대가 나가고 42만대가 들어갈 것으로 관측했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후 7시께까지 절정을 보이다가 점차 해소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지방 방향 정체 해소 시점은 11일 오전 1~2시께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 방향은 출퇴근길 차량과 맞물려 수도권 등지에서 정체 구간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9~10시께 풀릴 것으로 관측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기존 명절과 비교하면 차량 이동이 적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예상보다는 이동이 많은 편이어서 기존 전망치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는 한남나들목~반포나들목 2.68㎞ 구간, 금토분기점~대왕판교나들목 0.57㎞ 구간, 서울요금소~수원신갈나들목 11.02㎞ 구간, 북천안나들목~남이분기점 48.01㎞ 구간, 노포나들목~영락나들목 4.88㎞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 방향은 안성분기점~오산나들목 4.83㎞ 구간, 기흥동탄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5.09㎞ 구간, 서초나들목~한남나들목 6.95㎞ 구간 등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분기점~당진분기점 19.17㎞ 구간, 서산나들목~해미나들목 10.72㎞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 방향은 비봉나들목~안산분기점 21.44㎞ 구간에서 차량이 느린 속도로 이동 중이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둔대분기점~부곡나들목 5.26㎞ 구간, 인천 방향 북수원나들목~동군포나들목 8.93㎞ 구간와 안산분기점~서안산나들목 5.6㎞ 구간에서도 차량 이동 속도가 더디다.
저녁 7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50분 ▲서울~대전 2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5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광주 4시간 ▲서울~목포 4시간10분 ▲서울~울산 4시간20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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