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에도 귀성길 정체.. 서울→부산 4시간50분

박미주 기자 2021. 2. 10. 18: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설 연휴 전날 귀성 정체가 시작됐다.

서울 방향은 출퇴근길 차량과 맞물려 수도권 등지에서 정체 구간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9~10시께 풀릴 것으로 관측된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는 한남나들목~반포나들목 2.68㎞ 구간, 금토분기점~대왕판교나들목 0.57㎞ 구간, 서울요금소~수원신갈나들목 11.02㎞ 구간, 북천안나들목~남이분기점 48.01㎞ 구간, 노포나들목~영락나들목 4.88㎞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존 명절보단 적지만 예상보다 많아"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0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 부산 방향에서 귀성길에 오른 차량들로 정체현상이 보이고 있다.(항공촬영 협조 : 서울경찰청 이용길 경감, 경기북부경찰청 김용옥 경위)/사진= 이기범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설 연휴 전날 귀성 정체가 시작됐다. 교통량은 평소 명절보다는 적은 편이지만 예상은 웃도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10일 저녁 6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이 370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도권을 나간 차량은 33만대, 들어간 차량은 31만대로 파악됐다.

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 전체 이용 차량이 463만대에 이를 것으로 봤다. 수도권을 기준으로는 46만대가 나가고 42만대가 들어갈 것으로 관측했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후 7시께까지 절정을 보이다가 점차 해소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지방 방향 정체 해소 시점은 11일 오전 1~2시께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 방향은 출퇴근길 차량과 맞물려 수도권 등지에서 정체 구간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9~10시께 풀릴 것으로 관측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기존 명절과 비교하면 차량 이동이 적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예상보다는 이동이 많은 편이어서 기존 전망치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한국도로공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는 한남나들목~반포나들목 2.68㎞ 구간, 금토분기점~대왕판교나들목 0.57㎞ 구간, 서울요금소~수원신갈나들목 11.02㎞ 구간, 북천안나들목~남이분기점 48.01㎞ 구간, 노포나들목~영락나들목 4.88㎞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 방향은 안성분기점~오산나들목 4.83㎞ 구간, 기흥동탄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5.09㎞ 구간, 서초나들목~한남나들목 6.95㎞ 구간 등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분기점~당진분기점 19.17㎞ 구간, 서산나들목~해미나들목 10.72㎞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 방향은 비봉나들목~안산분기점 21.44㎞ 구간에서 차량이 느린 속도로 이동 중이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둔대분기점~부곡나들목 5.26㎞ 구간, 인천 방향 북수원나들목~동군포나들목 8.93㎞ 구간와 안산분기점~서안산나들목 5.6㎞ 구간에서도 차량 이동 속도가 더디다.

저녁 7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50분 ▲서울~대전 2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5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광주 4시간 ▲서울~목포 4시간10분 ▲서울~울산 4시간20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등이다.

[관련기사]☞ '철밥통'인지 알았는데…공무원 잇단 극단선택 왜?상습 폭력에 부모 비하…女배구 학폭 피해자 "사과 연락왔다"英여군의 '이중생활', 핵잠수함서 음란물 찍다 들통박철민 "부부관계 두 달에 한 번?…받아야 할 빚처럼 느껴져"정일우, 부분 기억상실증+뇌동맥류 고백…"시한폭탄 병"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