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올해 남북관계 정상화 목표로 평화프로세스 재가동"

김지현 2021. 2. 1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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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10일 "올 한해 남북관계 복원과 정상화를 목표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다시 가동시키고, 더 크고 온전한 평화를 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통일부 유튜브에 올린 설 인사 영상에서 "2021년에는 우리의 일상과 삶이 제 자리를 찾아가는 가운데 멈춰선 남북관계도 새로운 회복과 도약의 시간을 맞이하기를 소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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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 간 약속들 실현할 수 있길"
[서울=뉴시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0일 설을 맞아 영상을 통해 새해 인사를 전했다. 2021.02.10. (사진=통일부 유튜브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10일 "올 한해 남북관계 복원과 정상화를 목표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다시 가동시키고, 더 크고 온전한 평화를 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통일부 유튜브에 올린 설 인사 영상에서 "2021년에는 우리의 일상과 삶이 제 자리를 찾아가는 가운데 멈춰선 남북관계도 새로운 회복과 도약의 시간을 맞이하기를 소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 한해 남북이 생명과 안전을 위해 대화하고 협력하며 신뢰를 만들고, 정상 간 함께 했던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약속들도 하나하나 실현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국민과 함께, 국제사회와 더불어 남북이 상생하는 미래로 멈춤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어 "정겨운 명절이면 그리운 사람의 얼굴이 더욱 간절하다"며 "고향과 가족을 두고 오신 실향민과 이산가족 어르신들께 특별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또 "특별히 북한이탈주민들에게도 정겨운 마음을 나누고 싶고, 북녘 동포들도 건강하고 새해에 복 많이 받으라는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 장관은 그러면서 "우리 모두 자유롭게 만나지는 못하지만 모두가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의 정을 나누는 설 명절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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