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하차 반복' 장애인 단체 시위로 지하철 4호선 지연 운행

김민정 기자 2021. 2. 1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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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오후 3시 20분쯤 지하철 4호선 종점인 당고개역에서 열린 장애인 단체 시위로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오늘 오후 4호선 당고개역에서 서울역까지 이동하면서 4개조로 나뉘어 4호선 역 4곳에서 휠체어를 타고 승하차를 반복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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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오후 3시 20분쯤 지하철 4호선 종점인 당고개역에서 열린 장애인 단체 시위로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오늘 오후 4호선 당고개역에서 서울역까지 이동하면서 4개조로 나뉘어 4호선 역 4곳에서 휠체어를 타고 승하차를 반복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습니다.

단체는 서울시에 전 지하철 역사 내 엘리베이터 설치를 요구해왔지만 올해 관련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이들은 열차 내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해달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서울시 담당자와의 면담을 요구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4호선 속도를 줄이며 열차 간격을 유지 중"이라며 "현재 4호선 하행에서 시위 중이지만 하행선 운행이 느려지면 상행선도 지연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장애여성공감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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