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무빙워크 굴러내려온 쇼핑카트..아이 아빠 몸으로 막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형마트의 무빙워크에서 흔히 상상해볼 수 있는 사고가 최근 전북 전주의 한 대형마트에서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손님들이 타고 있는 경사진 무빙워크에서 쇼핑카트가 굴러내려간 것인데요.
지난 6일 오전 11시 30분께 전주의 한 대형마트를 찾은 A(42)씨가 무빙워크를 타고 내려가고 있을 때, 위쪽에 타고 있던 한 고객의 손을 빠져나온 쇼핑카트가 아래로 굴러내려왔습니다.
경찰은 A씨로부터 대형마트 관리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인데요.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대형마트의 무빙워크에서 흔히 상상해볼 수 있는 사고가 최근 전북 전주의 한 대형마트에서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손님들이 타고 있는 경사진 무빙워크에서 쇼핑카트가 굴러내려간 것인데요.
카트가 한 남성을 향해 미끄러져 내려갔지만, 천만다행으로 이 남성은 재빨리 뒤를 돌아보고 가까스로 카트를 멈춰세웠습니다.
지난 6일 오전 11시 30분께 전주의 한 대형마트를 찾은 A(42)씨가 무빙워크를 타고 내려가고 있을 때, 위쪽에 타고 있던 한 고객의 손을 빠져나온 쇼핑카트가 아래로 굴러내려왔습니다.
가속이 붙은 쇼핑카트는 A씨 쪽으로 빠르게 내려왔고, A씨는 23개월 된 아이를 안고 있다가 본능적으로 오른쪽 다리를 내밀어 쇼핑카트를 제어했습니다.
A씨의 바지는 찢어졌고 오른쪽 다리에는 상처가 났습니다. A씨와 아이에게 큰 외상은 없었지만 A씨는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만약 등 뒤의 쇼핑카트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A씨는 "주변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리에 뒤를 돌아 황급히 카트를 멈춰 세워 천만다행이었다"며 "만일 아이가 카트에 부딪혔다면 크게 다쳤을 것이란 생각에 며칠간 잠도 못 잤다"고 말했습니다.
대형마트 측에 따르면 사고 카트의 제어장치가 닳아 있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A씨로부터 대형마트 관리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인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박도원>
<영상 : 독자 제공>
- ☞ 프로배구 이재영·다영 자매 '학폭' 논란에 결국…
- ☞ 시속 740㎞ 항공기 바퀴에 숨어 밀항 시도 소년…결과는
- ☞ 브라질 주택가서 개 통째로 삼킨 7m 아나콘다 생포
- ☞ 윤정희 동생들 "靑국민청원글 쓴것 맞지만 재산싸움 아냐"
- ☞ 이별 위로금 못받자 전남친 알몸사진 협박 50대女 집유
- ☞ 고용노동부 신입 공무원 숨진 채 발견…"출근 일주일 만"
- ☞ 경찰 간부 호텔 여직원에 "치킨 같이 먹자"…퇴실 요구에 난동
- ☞ "분신한 세 남매 아빠 억울함 풀어달라"…청와대 게시판에 청원
- ☞ '청산가리 10배' 맹독성 파란선문어 제주 신촌포구서 발견
- ☞ 돌아온 쯔양, KBS '6시 내고향'서 산천어 먹방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