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신규 확진 8명..7명은 가족‧친척간 감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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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강원도내에서 가족, 친척간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라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는 춘천 4명, 철원 4명 등 총 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춘천에서 나온 신규 확진자 4명 가운데 3명은 가족 관계이다.
철원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4명은 모두 가족이나 친인척 관계로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철원 216번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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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김정호 기자 = 10일 강원도내에서 가족, 친척간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라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는 춘천 4명, 철원 4명 등 총 8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1756명으로 늘었다.
도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한자릿수’를 기록한 건 지난달 26일 이후 15일째이다.
이날 춘천에서 나온 신규 확진자 4명 가운데 3명은 가족 관계이다.
이들은 가족인 경기 김포 728번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철원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4명은 모두 가족이나 친인척 관계로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철원 216번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위반했는지 조사 중이다.
이날 화천군은 사내면 광덕초교 운동장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차리고 광덕1~5리, 삼일2리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에 돌입했다.
이들 마을에서는 지난 5일 이후 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수검사 인원은 1000명 가량으로 추산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설 연휴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방역 동참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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