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상·하행 전구간 2시간째 운행지연..장애인 시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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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고개역에서 열린 장애인단체 시위로 서울 지하철 4호선 상·하행선 전 구간이 운행이 10일 오후 3시17부터 약 2시간째 지연 중이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서울장애인차별연대(서울장차연)는 4호선 하행선 열차에서 휠체어로 승하차를 반복하는 퍼포먼스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일부 상행선 열차는 서울역에서 당고개 방향으로 진입하지 않고 하행선으로 투입하며 시위 구간인 당고개~서울역을 비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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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당고개역에서 열린 장애인단체 시위로 서울 지하철 4호선 상·하행선 전 구간이 운행이 10일 오후 3시17부터 약 2시간째 지연 중이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서울장애인차별연대(서울장차연)는 4호선 하행선 열차에서 휠체어로 승하차를 반복하는 퍼포먼스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4호선 하행선 열차 운행이 오랫동안 지연되면서 상행선도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일부 상행선 열차는 서울역에서 당고개 방향으로 진입하지 않고 하행선으로 투입하며 시위 구간인 당고개~서울역을 비켜가고 있다.
서울장차연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기 위해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에게 면담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으나 답변을 받지 못해 행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퍼포먼스에 앞서 오후 2시 당고개역에서 Δ지하철역 내 엘리베이터 설치 Δ시내버스·마을버스 저상버스 100%도입 Δ장애인버스 10대 도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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