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취업자 수 대구 115만·경북 133만..지난해 比 큰 폭 감소

김홍철 기자 2021. 2. 10. 1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구·경북지역 취업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10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1월 대구의 취업자 수는 115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1000명, 경북은 133만4000명으로 5만9000명 각각 줄었다.

지난해 12월 대구의 취업자 수는 119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000명, 경북은 138만5000명으로 3만3000명씩 줄어 1월 감소 폭이 훨씬 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1월 고용 동향.(동북지방통계청 제공) © 뉴스1

(대구=뉴스1) 김홍철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대구·경북지역 취업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10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1월 대구의 취업자 수는 115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1000명, 경북은 133만4000명으로 5만9000명 각각 줄었다.

지난해 12월 대구의 취업자 수는 119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000명, 경북은 138만5000명으로 3만3000명씩 줄어 1월 감소 폭이 훨씬 크다.

대구 취업자를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5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7000명) 부문은 늘었지만, 도소매·숙박음식점업(3만4000명)과 제조업(1만명), 농림어업(1만명), 건설업(9000명) 부문에서는 줄었다.

직업별로는 기능·기계 조작·단순 노무 종사자 2만1000명, 사무종사자는 1만3000명 증가한 반면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3만8000명, 서비스·판매종사자 1만5000명, 농림어업숙련종사자는 1만2000명 감소했다.

임금근로자는 84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만7000명(4.4%) 늘었으나, 비임금근로자는 29만4000명으로 4만1000명(12.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 수는 7만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만2000명 늘어 실업률이 2.1% 상승한 5.7%를 기록했다.

1월 고용률은 55.5%로 전년 동월보다 1.2%p 하락했고, 1주당 평균 취업 시간은 38.4시간으로 전년 동월보다 1.2시간 감소했다.

wowcop@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