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취업자 수 대구 115만·경북 133만..지난해 比 큰 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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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대구·경북지역 취업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10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1월 대구의 취업자 수는 115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1000명, 경북은 133만4000명으로 5만9000명 각각 줄었다.
지난해 12월 대구의 취업자 수는 119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000명, 경북은 138만5000명으로 3만3000명씩 줄어 1월 감소 폭이 훨씬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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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홍철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대구·경북지역 취업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10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1월 대구의 취업자 수는 115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1000명, 경북은 133만4000명으로 5만9000명 각각 줄었다.
지난해 12월 대구의 취업자 수는 119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000명, 경북은 138만5000명으로 3만3000명씩 줄어 1월 감소 폭이 훨씬 크다.
대구 취업자를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5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7000명) 부문은 늘었지만, 도소매·숙박음식점업(3만4000명)과 제조업(1만명), 농림어업(1만명), 건설업(9000명) 부문에서는 줄었다.
직업별로는 기능·기계 조작·단순 노무 종사자 2만1000명, 사무종사자는 1만3000명 증가한 반면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3만8000명, 서비스·판매종사자 1만5000명, 농림어업숙련종사자는 1만2000명 감소했다.
임금근로자는 84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만7000명(4.4%) 늘었으나, 비임금근로자는 29만4000명으로 4만1000명(12.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 수는 7만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만2000명 늘어 실업률이 2.1% 상승한 5.7%를 기록했다.
1월 고용률은 55.5%로 전년 동월보다 1.2%p 하락했고, 1주당 평균 취업 시간은 38.4시간으로 전년 동월보다 1.2시간 감소했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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