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설 연휴..내일 짙은 안개에 가시거리 10m 불과한 곳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설 명절은 낮 기온 10도 안팎의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지상의 기온이 더 낮아지는 11일 새벽부터 아침까지는 가시거리 10m 이하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포근한 날씨는 15일까지 이어지지만, 내륙지역에서는 아침 최저기온이 0도 이하로 내려가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이번 설 명절은 낮 기온 10도 안팎의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첫날인 11일 중부 내륙 등에 짙은 안개가 낄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10일 밤부터 11일 오전 사이 서해안과 중부 내륙, 경북 북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상의 기온이 더 낮아지는 11일 새벽부터 아침까지는 가시거리 10m 이하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그 밖의 내륙지역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수증기가 풍부한 호수나 하천 등과 가까운 지역은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낄 전망이다.
해상에서 들어오는 안개는 매우 짙어 흩어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낮에도 박무(엷은 안개)나 연무(습도가 비교적 낮을 때 대기 중에 연기와 먼지 등 미세한 입자가 떠 있어 부옇게 보이는 현상)가 끼는 곳이 많겠다.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경북 북부 내륙은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짙은 안개 속의 수증기가 얼면서 도로에 살얼음이 생길 수 있다.
교량과 터널 입·출구, 고갯길 등에서는 차량 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기온은 온화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12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낮 기온은 10도 내외로 평년보다 3∼5도 더 높고, 특히 남부지방은 15도 내외로 오르겠다.
포근한 날씨는 15일까지 이어지지만, 내륙지역에서는 아침 최저기온이 0도 이하로 내려가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겠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2도, 낮 최고기온은 8∼15도, 12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도∼5도, 낮 최고기온이 8∼18도로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일부 경북권, 경남권, 전남 동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다.
특히 강원 영동은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쉽게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un@yna.co.kr
- ☞ 윤정희 동생들 "靑국민청원글 쓴것 맞지만 재산싸움 아냐"
- ☞ 브라질 주택가서 개 통째로 삼킨 7m 아나콘다 생포
- ☞ 이별 위로금 못받자 전남친 알몸사진 협박 50대女 집유
- ☞ 시속 740㎞ 항공기 바퀴 옆에 숨어 밀항한 케냐 소년…"기적"
- ☞ 고용노동부 신입 공무원 숨진 채 발견…"출근 일주일 만"
- ☞ 경찰 간부 호텔 여직원에 "치킨 같이 먹자"…퇴실 요구에 난동
- ☞ "분신한 세 남매 아빠 억울함 풀어달라"…청와대 게시판에 청원
- ☞ '청산가리 10배' 맹독성 파란선문어 제주 신촌포구서 발견
- ☞ 돌아온 쯔양, KBS '6시 내고향'서 산천어 먹방
- ☞ '마약왕의 유산' 하마 개체 급증에 콜롬비아 당국 거세 검토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