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현장] 김민석 더케이서울 선거기획단장에게 듣는 설 민심 공략
■ 방송 : <1번지현장> ■ 진행 : 정호윤 앵커 ■ 출연 : 김민석 더케이서울선거기획단장
[앵커]
뉴스 1번지 <1번지 현장> 오늘은 국회를 연결해서 더불어민주당 더케이서울선거기획단장인 김민석 의원을 만나 명절을 앞둔 재보궐 선거 분위기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김민석 / 더케이서울선거기획단장]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네, 내일부터 이제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됩니다. 이 명절 밥상머리 민심 정치권에서는 참 많이 관심이 가는 그런데 서울시 선거기획단장 맡고 계시고 재보궐선거 이제 점점 앞으로 다가와 있고 어느 때보다도 이번 밥상머리 민심 관심이 많이 가실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민석 / 더케이서울선거기획단장]
네, 저도 설 명절 앞두고 시장도 다녀보고 오늘도 아침에 출근 인사도 하고 이렇게 해봤습니다만 사실은 굉장히 불편한 상황 어려운 상황에서 맞는 명절이기 때문에 굉장히 안타깝고 걱정스럽죠. 그런데 다녀보니까 결국 그러한 가운데서도 결국은 방역 그리고 재난 지원 이런 어떤 민생회복 이런 부분이 빨리 차질 없이 정치적인 갈등 없이 진행되어서 빨리 상황이 호전되었으면 좋겠다 하는 그러한 간절한 기대 절박한 기대들이 있어서 저희는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데 그러니까 그야말로 전력투구하는 민생 올인 하는 것이 옳다 이런 생각을 해왔고 또 지금도 하고 있고 앞으로 계속 그렇게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선거 앞으로 다가오니까 여론조사 결과에 어느 때보다 눈길이 갑니다. 오늘도 조사 결과 나온 거 보셨을 텐데 서울시장 보궐선거 보니까 야권의 단일화가 이뤄졌을 경우 또 그렇지 않았을 경우 그러니까 양자 3자 대결 모두 민주당 박영선 후보일 경우에 앞서는 것으로 나왔단 말입니다. 굉장히 고무적이다 라는 생각도 드실 것 같은데 일단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셨는지 궁금하고요. 또 야권 단일화가 이번 선거에 어느 정도의 변수가 될 거라고 보시는지도 여쭤보겠습니다.
[김민석 / 더케이서울선거기획단장]
여론조사 전체의 추세를 보면 한 두세 가지 저희가 이제 큰 흐름을 볼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이제 여권 또는 여권 후보들의 지지도가 전체적으로 연말 정도에 아주 어려운 상황으로 갔다가 최근에는 이렇게 여야 공이 또는 언론이나 조사기관도 대부분 인정하는 흐름인데 이렇게 서서히 회복 내지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큰 추세가 하나 있고요. 그런 가운데서 양자대결이든 삼자대결이든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들이 앞서거나 아니면 오차범위 안에서의 각축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런 두 가지 정도가 대략의 추세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니까 조금 조금씩 조사 기간마다 차이도 있고 저희도 당내 조사와 또 당 바깥에서 한 조사에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저희는 처음부터 우연이나 또는 어부지리에 의한 승리를 생각하고 있지는 않고 기본적으로 또 기본으로 일대일 선거를 생각을 해왔기 때문에 그런 선에서 볼 때 전체적인 추세는 비교적 처음보다는 조금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단일화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는데 단일화는 글쎄요. 우선은 야권 후보들이 여럿 나오는 것보다는 야권 후보가 하나가 나오는 것이 야권에는 조금 더 유리한 결과가 될 텐데 그러나 크게 보면 그것도 결국 과정상의 문제이고 선거라는 이 전체 흐름에서 본다면 결국은 후보가 정해진 이후에도 사실상 근 한 달 정도의 기간 동안에 어떤 후보가 더 적합하냐 더 준비되어 있냐 하는 것이 tv토론 과정 등을 통해서 결정될 것이어서 단일화가 지금은 이슈가 되지만 막상 야권이 단일화를 만약에 이제 성사시킨다고 가정을 했을 때 그것이 된 이후에 일정 기간 본선거 흐름이 진행되면 그 또한 이렇게 자연스럽게 잦아드는 변수가 돼서 결국 마지막에 남는 것은 후보 검증 상호 후보 토론 등을 통해서 드러나는 양 후보의 적합도가 최종적으로 중요한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는 저희 두 후보가 다 정책이나 또는 성품 이런 데 있어서 상당히 안정되어 있다는 후보라는 측면에서는 비교적 안정되어 있다고 저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최근에 김민석 의원 SNS예요. 이성을 잃으면 결국 선거를 망친다 이런 글을 올리셨습니다. 이게 어떤 특별한 언행을 지칭하거나 이런 건지 궁금한데요. 어떤 의미를 담은 글입니까?
[김민석 / 더케이서울선거기획단장]
제가 지금 그게 어떤 맥락이었는지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는데요. 선거라는 게 이제 특히 우리가 시민의식의 발달한 최근의 발전한 최근에 보면 어떤 묘수라든가 정치권 전략이라든가 이런 것으로 승부가 나아지는 저는 않는다고 봅니다. 이미 시민들의 여러 가지 상황을 보고 이렇게 다 판단을 종합적으로 하고 계시기 때문에 결국 지금 우리가 닥치고 있는 가장 근본적인 상황이자 문제인 코로나19 상황에서의 방역과 민생 이런 것들을 어떻게 해결해 가는라를 중심으로 보고 거기서 여권이든 야권이든 정치권 또는 후보들이 어떤 입장을 취하는가를 중심으로 이제 보고 거기에 이제 진지하게 대응해 가는 것이 옳지 너무 어떤 정치적인 화두 정치적인 접근법 정치적인 공세를 이렇게 전략적으로 취하면 그러니까 그것이 결국은 그렇게 크게 도움이 안 되더라, 잠깐 며칠 이슈는 되던데 하는 그러한 경험을 이야기한 겁니다. 굳이 이야기하자면 부산에서 가덕 이슈가 돼서 그것이 민심에서 일정한 판단이 나오니까 갑자기 한일해저터널
[앵커]
그랬죠.
[김민석 / 더케이서울선거기획단장]
문제를 제기 한다라든가 또는 북한에 비밀리에 원전을 어떻게 지어주려고 했다 이런 것이 며칠은 이렇게 관심을 끌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 자체가 그다지 설득력이 있는 가설들이 아니어서 그런 것보다는 그것을 그렇게 접근 하고 말고는 당사자들의 선택 있겠습니다만 그런 것이 그렇게 민심이나 선거 본질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 같다 라는 이야기를 한 것이고 역으로 얘기하면 그 저희 입장에서도 그런 식으로 제기되는 정치공세에 너무 민감하게 대응하거나 그쪽으로 끌려가서 너무 정치공방을 벌이는 것이 국민들 보기에도 좋지 않고 결과적으로도 그다지 도움이 안 될 것이다. 그냥 본질적인 문제 국민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민생과 경제라는 큰 축에서 흔들리지 말고 나머지 이렇게 정치적인 싸움은 가급적 최소화하면서 가는 것이 맞겠다 하는 생각을 표현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앵커]
예, 어제 열린민주당에서는 김진애 의원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결정이 됐습니다. 지금 서울보궐선거를 총괄지휘하고 있는 김민석 의원께서는 열린민주당과의 단일화 필요성 어느 정도나 느끼십니까?
[김민석 / 더케이서울선거기획단장]
좋은 일이고요.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솔직히 여든 야든 단일화 자체가 뭘 결정한다고 보지는 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이미 시대가 단일화라는 어떤 정치적 프레임 정치공학적인 어떤 그런 접근이 시민의 선택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결국은 어떤 정책을 가진 어떤 후보가 국민의 마음을 얻느냐가 근본이지, 이렇게 세력끼리 짝짓기를 하는 것이 판세에 영향을 미친다고 저는 사실은 별로 그렇게 보는 편이 아닙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진애 의원님과 또 열린민주당에서 그런 어떤 취지를 제기해주신 것은 굉장히 긍정적이고 또 저희 당의 후보들도 그런 문제에 대해서 긍정적인 입장을 이미 밝히셨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상황이 진전되면서 단일화는 이루어질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그것에 막 이렇게 전력투구하거나 또 그것이 판세를 좌우하는 어떤 그 문제라고 저희들이 막 너무 매몰되는 방식은 꼭 바람직하지는 않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것은 그것대로 차분하게 진행을 해가겠습니다.
[앵커]
화제 좀 돌려서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시잖아요. 그래서 이제 백신 얘기 해보려고 하는데 오는 26일이 예정대로라면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사의 백신을 고령층 대상으로 처음 접종이 시작 됐는데 여기에 대해서 이제 임상이 충분치 않다 라는 우려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오늘 방역당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국내 첫 허가 65세 이상을 포함한다 라고 이런 발표를 한 상황인데 여기에 대해서 완전히 이런 두려움이나 이런 것들이 해소됐다고 보시는지 이 방송을 보시는 시청자 여러분 특히 고령층에 대해서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한 말씀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민석 / 더케이서울선거기획단장]
우선 첫째로 이제 오늘 오전 발표가 있었고요. 그 자세한 내용을 이제 저희도 확인했습니다만 기존에 우리 식약처에서 이제 심사를 하고 평가를 해서 결정하는 과정과 방식에 더해서 그러니까 예를 들어 이중삼중의 장치와 전문가 심의를 거쳤다 그런 결론이다 하는 것을 첫째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전체적인 그 종합평가의 결과는 안전성과 효능성에 있어서 다 기존에 어떤 평가 기준은 충족을 했다. 그래서 그 우려할 만한 어떤 과도한 이상 사례 우려할 만한 그런 상황은 아니다 하는 지금 평가를 마친 것으로 그렇게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 이제 고령층에 있어서 지금 전 세계적으로 비슷한 현상인데 그런 어떤 임상 데이터가 65세 이상이 있어서 그 표본수가 아직까지 조금 적다 이런 것이 있어서 그것 이제 식약처에서도 결정을 하면서 그 표본수를 빨리 더 계속 보완을 하면서 모니터링을 하겠다 이렇게 되어 있고요. 그것 때문에 의사들에 의학적 판단에 의해서 개별적으로 조금 우려가 되는 경우는 좀 신중하게 하는 게 좋겠다 라는 조건을 지금 붙여서 결정을 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까지 전체적인 판단에 있어서는 그 안전과 효능에 있어서 큰 문제가 일단은 없다 이렇게 지금 보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건강한 설 연휴 보내시고요. 마지막까지 서울시장 보궐선거 지휘 잘 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의 더케이서울선거기획단장인 김민석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민석 / 더케이서울선거기획단장]
네, 감사합니다. 설 잘 쇠십시오.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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