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株 이틀째 상승..'애플카 쇼크' 기아차도 3일만에 반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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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주 대부분이 애플카 쇼크에서 벗어나 이틀 연속 상승했다.
이는 애플과의 애플카 협력 중단 소식이 나오기 전인 지난 5일(24만9500원) 주가에 근접한 수준이다.
지난 2거래일간 16% 넘게 빠졌던 기아차는 3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한편 미국 매체인 '애플 인사이더'는 애플이 수개월 내 '아이카'(i-car) 제조 협력업체를 확정할 것이며, 유력한 후보로 현대차와 폭스바겐이 꼽힌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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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현대차그룹주 대부분이 애플카 쇼크에서 벗어나 이틀 연속 상승했다. 이틀 연속 하락했던 기아차도 1% 넘게 올랐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일 대비 8500원(3.59%) 오른 24만5000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애플과의 애플카 협력 중단 소식이 나오기 전인 지난 5일(24만9500원) 주가에 근접한 수준이다.
지난 2거래일간 현대차를 70억원 가량 순매도한 외국인은 이날 291억원을 사들였다. 현대차는 외국인 순매수 상위 9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기관은 전일(212억원)에 이어 이날에도 78억원을 순매수했다.
현대모비스는 6000원(1.84%) 오른 33만1500원, 기아차는 1500원(1.77%) 오른 8만6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거래일간 16% 넘게 빠졌던 기아차는 3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개인은 3거래일 연속 기아차를 순매수하며 이 기간 총 2971억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은 3일 연속 기아차를 순매도했다.
이 외에 현대위아(5.72%), 현대글로비스(3.73%), 현대오토에버(1.54%), 현대제철(1.49%) 등도 동반 상승했다.
한편 미국 매체인 '애플 인사이더'는 애플이 수개월 내 '아이카'(i-car) 제조 협력업체를 확정할 것이며, 유력한 후보로 현대차와 폭스바겐이 꼽힌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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