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 간호조무사 등 4명 확진..전북 누적 1천66명(종합)

김동철 2021. 2. 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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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군산의료원 간호조무사 등 도민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간호조무사는 의료원 7병동에서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식사 전달 등을 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익산지역 확진자는 김제 육가공업체와 관련해 n차 감염됐고, 무주지역 확진자는 경기도 부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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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거리두기, 이동 최소화 (PG)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는 군산의료원 간호조무사 등 도민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간호조무사는 의료원 7병동에서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식사 전달 등을 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의료원 환자와 의료진 536명은 전수 조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다.

전주지역 확진자는 지난 5일 전남 여수시에서 배낚시를 한 뒤 오한과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 보건당국은 여수시와 정보를 공유해 같은 배 동승자들을 조사하고 있다.

익산지역 확진자는 김제 육가공업체와 관련해 n차 감염됐고, 무주지역 확진자는 경기도 부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천66명으로 늘었다.

도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가장 우려되는 것은 많은 이들의 이동과 만남"이라며 "가족을 포함해 5인 이상의 사적 모임 금지에 대한 취지에 공감하고 꼭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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