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여론조사②] 범여권 박영선, 범야권은 안철수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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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MBC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범여권 예비후보들 중에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예비후보가, 범야권에서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각각 서울시장 적합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 등 범여권의 최종 후보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 누구냐는 질문에 민주당 박영선 예비후보는 35%를 얻어, 9.5%의 우상호 예비후보와 2.2%를 얻는 데 그친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를 압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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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MBC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범여권 예비후보들 중에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예비후보가, 범야권에서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각각 서울시장 적합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 등 범여권의 최종 후보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 누구냐는 질문에 민주당 박영선 예비후보는 35%를 얻어, 9.5%의 우상호 예비후보와 2.2%를 얻는 데 그친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를 압도했습니다.
범야권 후보 중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27.3%의 적합도를 나타내 1위에 올랐습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예비후보가 15.1%, 같은 당 오세훈 예비후보 13.1%, 조은희 예비후보는 4.4%로 뒤를 이었습니다.
범야권 후보를 결정하는 최종 경선이 양자 구도로 펼쳐질 경우 누구를 지지할 지를 묻는 질문에서도 안철수 후보가 타 후보들을 앞섰습니다.
안철수 나경원 후보 간 맞대결에서는 안 후보 43.5%, 나 후보 23.7%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지지정당별로도 조사를 했는데, 나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만 안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민의당을 비롯해 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모두 안 후보가 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이겼습니다.
안철수 후보와 오세훈 후보의 맞대결에서도 각각 40.6%대 26.9%로, 안 후보의 적합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의 성격에 대해서는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응답이 44.1%, '정부 여당 심판을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응답이 46.1%로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했습니다.
'국정 안정론은'은 4-50대에서 우세한 반면, 2-30대와 60대 이상은 '정부 심판론'을 상대적으로 많이 선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실시했으며, 세부적인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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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대상 :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 3개 통신사 휴대전화 가상번호 조사방법 : 무선전화면접 (100%) 기간 : 2021년 2월 8일 ~ 9일 (2일간) 응답률 : 27.1% (2,969명 중 804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1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5%p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조국현 기자 (joj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084351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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