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백신 받은 캄보디아, 훈센 총리 아들부터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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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가 중국이 기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으로 국민 대상 접종 프로젝트를 10일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접종 첫 타자는 훈센 총리의 장남이었다.
훈센 총리는 원래 첫번째로 접종받겠다고 했지만 68세라는 그의 나이가 시노팜백신의 투약 범위를 넘어서 대신 그의 아들들과 법무부와 환경부 등의 장관들이 처음 맞게 됐다.
아시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인 캄보디아는 지난 7일 중국으로부터 특별기편으로 60만회분의 백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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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캄보디아가 중국이 기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으로 국민 대상 접종 프로젝트를 10일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접종 첫 타자는 훈센 총리의 장남이었다.
훈센 총리는 원래 첫번째로 접종받겠다고 했지만 68세라는 그의 나이가 시노팜백신의 투약 범위를 넘어서 대신 그의 아들들과 법무부와 환경부 등의 장관들이 처음 맞게 됐다.
총리의 장남이자 캄보디아 육군 부사령관인 훈 마넷은 수도 프놈펜에 있는 칼메트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나온 후 엄지를 치켜들며 "내 몸에 코로나 19 방역 시스템이 있다는 확신이 더 강하게 든다"고 말했다. 의사들은 접종 후 술이나 해산물을 먹지 말라고 조언했다.
아시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인 캄보디아는 지난 7일 중국으로부터 특별기편으로 60만회분의 백신을 받았다. 캄보디아는 최근 몇년간 중국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 중 하나로, 중국은 50만명이 맞을 수 있도록 백신 100만회분을 기증하겠다고 약속, 60만회분을 먼저 보냈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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