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지대 넘어 야권 단일화로..금태섭 후보에게 듣는다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금태섭 / 전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후보 단일화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 밖 이른바 제3지대 단일화 논의의 중심에 선 분이죠.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금태섭 전 의원 모셨습니다. 먼저 영상부터 보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앵커]
안철수 대표와의 단일화는 합의를 하셨고 이기는 방안을 조금 전에 말씀하셨는데 마련하겠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인 방법이 어느 정도까지 결정됐습니다.
[금태섭]
지금 양측이 실무협상을 하고 있는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단일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두 후보가 서로 정치적인 유불리 때문에 다투지 않는 것처럼 원만하게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름다운 경선이 돼야죠. 사실 두 사람 중의 한 사람은 더 올라갈 수 있는 것이고 한 사람은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룰이나 이런 거를 놓고 서로 불만도 있을 수가 있고 좀 우리 뜻이 관철됐으면 옳겠다 싶은 것도 있지만 양보할 것은 과감하게 양보하면서 선거 승리를 위해서 마음을 모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앵커]
지금 가장 큰 쟁점은 뭡니까?
[금태섭]
지금 큰 쟁점은 어느 정도 해결이 됐습니다. 토론을 몇 번 하느냐, 그리고 설 전에 하느냐 설 뒤에 하느냐. 저희는 토론을 시민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서라도 많이 해야 되고 이왕이면 설 전에 시작해서 명절 때 말씀을 나눌 수 있게 해야 되지 않냐고 말씀을 드렸는데 그쪽에서는 다른 의견을 말씀하셔서 저희가 대폭 수용을 해서 토론은 두 번 하는 것으로, 그리고 설 연휴가 끝나는 15일날, 월요일날 토론을 하고 25일날 하는 것으로 합의를 했습니다.
[앵커]
안 대표 측에서 토론을 피했다, 이런 지적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금태섭]
피했다거나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대선에 나가서 온 국민이 지켜보는 대선 토론을 한 경험이 있으신데요. 다만 이런 표현이 실례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여당 주자로 나서신 박영선 후보나 우상호 후보는 귀신 같은 말솜씨를 가진 분들입니다.
임시응변에도 능하고 치고 나올 때와 빠질 때를 정확하게 아는 감이 있으신 분인데 그런 분들하고 상대하기 위해서는 야권 후보들끼리 단일화 과정에서도 상호비방을 하지 않는 선에서는 정말 진검승부를 해야 됩니다.
그래서 단련도 한 다음에 본선에 가야 되기 때문에 저희는 신사적이고 또 아름다운 경선이라는 틀 안에서는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또 물어볼 것은 묻고 하면서 제대로 된 토론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아무래도 안철수 대표 같은 경우에는 의사 출신이고 소프트웨어 이런 쪽의 전문이신데 의원님 같은 경우에는 검사 출신에 변호사시니까 말을 더 잘한다, 그 부분에는 자신이 있다, 그래서 맷집을 키워야 되지 않겠냐, 이런 뜻입니까?
[금태섭]
안철수 후보가 정치인으로서 우리나라에서 유명하게 된 것이 3000명씩 학생들 앞에서 청춘 콘서트를 하고 그런 것이기 때문에 제가 결코 말솜씨가 안 후보보다 뛰어나다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다만 제가 지금까지 서울시정을 위해서 준비해 왔던 것, 또 정치 변화를 위해서 생각하는 것을 정성껏 말씀드리겠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안 대표와의 정치 인연. 9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저희가 준비한 그래픽이 있는데요. 함께 준비되는 대로 띄워주시면 되겠습니다. 2012년에 안 대표의 첫 대권 도전 당시에 캠프 상황실장을 하셨고요.
당시 문재인 민주당 후보의 후보 단일화 협상 테이블에 앉은 것도 금 전 의원이셨습니다. 상당히 돈독한 관계였는데 최근 인터뷰를 보니까 안 대표에 대해서 저격을 하셨더라고요.
원점으로 돌아가는 정치를 한다,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금태섭]
일단 저 화면에 제 성이 한자가 틀렸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비판을 하거나 지적을 하거나 이런 것보다는 저는 도전자의 입장입니다.
저는 안철수 후보가 2011년, 지금으로부터 딱 10년 전에 양당 구조로 경직된 우리 정치의 틀을 깨야 된다고 하고 새 정치의 기치를 들고 나왔을 때 정말 제 힘을 다해서 도왔고, 또 안철수 후보가 그렇게 새 정치의 기치를 들고나와서 우리 정치에 상당한 성과를 이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존경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다만 이제 10년이 지났습니다. 그렇다면 안철수 후보도 기성정치인이고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더 낫게 바꿀 수 있다. 우리 후배 정치인들이 더 잘해볼 수 있다. 새 정치라는 구호뿐만이 아니라 내용이 있는 새 정치를 만들 수 있다는 얘기를 해야 되니까 그 과정에서 얘기한 것이지 예를 들어서 나라면 더 잘했을 것이다, 그렇게 얘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당연히 후배 정치인들은 선배 정치인들을 공격하는 것이고 그런 도전을 통해서 우리 정치가 한 걸음씩 나아가는 거죠.
[앵커]
정치는 정치고 개인적으로는 좀 친분관계가 유지되고 있다, 이렇게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금태섭]
당연히 정치를 하다 보면 생각이 다를 때도 있고 또 어떤 입장에 차이가 있을 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안철수 후보도 아주 예의를 잘 지키시는 분이고 저도 또 여러 가지 면에서 선배도 그렇기 때문에 깍듯이 예의를 지켜서 만나서 목소리를 높여서 다투거나 한 기억은 없습니다.
[앵커]
하지만 지금 계속해서 안 대표와의 관계 이런 걸 얘기를 하고 있는데 조직력이나 인지도 측면에서는 불리하다는 평가가 있는 것도 사실이거든요. 어떻게 받아들이시는지요?
[금태섭]
불리하다는 평가가 있는 게 아니라 당연히 불리하죠. 지금 민주당, 국민의힘, 또 국민의당 이런 기성 정당이 아니고 무소속 후보가 나서는 것은 정말 힘들고 또 인지도도 낮고 작은 가능성을 보고 하는 겁니다.
다만 이런 도전이 성공하면 진짜 큰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죠. 사실은 민주당에서 지금 나온 후보가 서울시장에 당선되거나 혹은 국민의힘이거나 혹은 대선에 두 번이나 출마하신 안철수 후보가 서울시장이 되면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겁니다.
이미 널리 알려지고 성취도 많으신 분들인데 저처럼 도전하고 인지도도 없는 사람들이 유권자들이 바라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역전을 시킨다면 저는 그냥 단순히 제가 서울시장이 되는 것뿐만이 아니라 정치가 바뀔 수가 있는 거죠.
민주당에서도 우리가 징계했던 사람이 1년 만에 서울시장이 되는구나, 지금처럼 독주해서는 안 되겠구나, 그렇게 생각할 것이고 국민의힘에서도 우리가 그렇게 민주당을 반대하고 비판해 왔는데 국민의힘 정치인이 서울시장이 되는 게 아니라 무소속이 되는구나.
야권도 완전히 환골탈태해야 되겠다, 이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또 승부수를 띄워야 될 것 같은데요. 어떤 게 있을까요?
[금태섭]
정치에서 어떤 묘수는 없습니다. 다만 제가 출마선언을 할 때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힘 측이 단일화 방안을 놓고 교착된 상태에서 서로 싸우고 다툼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제가 합리적으로 제3지대 경선을 하자는 방안을 내서 안철수 후보도 수용하고, 국민의힘에서도 환영하고 야권의 문제를 한 번에 합리적으로 해결했거든요. 그런 식으로 정치와 또 서울시정을 풀어나갈 해법을 제시하면 저는 유권자들의 마음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런데 서울시장 후보가 되려면 일단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가 있어야 되고 그 이후에 또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가 성사돼야 되는 것이지 않습니까?
일단 안 후보와의 단일화가 성사된 이후에 국민의힘 후보와의 관계 설정은 어떻게 하실 예정입니까?
[금태섭]
이번 선거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집권세력의 독주에 대한 견제입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안철수 후보, 또 국민의힘의 나경원, 오세훈 후보 다 동의를 하는 거거든요.
그 견제를 위해서는 야권이 승리해야 되는데 제3지대 경선이 끝고 국민의힘 후보가 뽑히면 양측의 정교한 논의가 있어야 합니다. 유권자들을 함께 모아갈 수 있도록 얘기를 해야죠.
그리고 그 전이라도 할 수 있는 것이 있으면 좀 해볼 생각입니다.
[앵커]
그래서 의원님, 좀 불편하실 수는 있는데 국민의힘으로 입당하기 위한 어떻게 보면 명분쌓기 아니냐, 중간경로 아니냐, 이런 지적, 이런 관측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금태섭]
두 가지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민의힘에 갈 거면 제가 민주당에 있으면서 공수처 찬성하고 조국 비판 안 했으면 지금 재선하고 편하게 지낼 수 있는데 뭐 하러 그런 일을 하겠습니까?
그리고 국민의힘에 들어가는 것이 국민의힘 자체에서 보더라도 그렇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은 안 할 겁니다. 야권이 지금은 외연을 확장해야 된다는 것에 모든 사람이 동의하고 있기 때문에 야권 전체로 보더라도 입당을 그렇게 바라시지는 않을 것 같고 저도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려면 기존 야당에 입당할 생각은 없습니다.
[앵커]
기존 야당에 입당할 생각이 없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정계개편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새로운 야권의 당을 창당할 수도 있다, 다른 세력들을 규합해서. 이렇게 받아들여야겠습니까?
[금태섭]
저는 그렇게 돼야 된다고 봅니다. 이번 제가 선거에 출마하고 나서 많은, 특히 젊은 분들이 저를 찾아오셔서 새로운 세력을 만들어달라. 우리는 민주당의 저 경직되고 오만한 데 질려 있는데 기존에 변화하지 않고 자기들끼리 주도권 다툼이나 하는 야당도 지지 못하겠다.
지금 당장은 안 되더라도 서울시장 전에 당을 만들 수는 없어도 같이 힘을 합쳐서 조금씩 조금씩 키워나가자는 말씀을 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그런 분들이 의지할 수 있고 그런 분들을 대변해 주는 세력이나 정당을 만드는 것이 제 정치적인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혹시 민주당 당내 비판에 앞장섰던 그 시절에 대해서는 후회는 없으신가요?
[금태섭]
전혀 후회하지 않습니다. 원칙과 소신을 지켜오면 그때는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아도 돌이켜 생각하면 보람 있고 또 아이들한테도 자랑스러울 수 있지 않습니까.
[앵커]
경쟁자인 박영선 전 장관 같은 경우에는 의원님과 대화를 원한다라는 취지의 발언도 했던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금태섭]
박영선 후보께서는 저를 보듬는다, 저하고 대화도 하신다고 하고 또 우상호 후보께서는 반대로 말씀을 하셨는데 민주당 후보들 사이에 유독 저를 놓고 그런 말이 오고 가는 것이 민주당에서도 지금 저로 상징되는, 제가 꼭 그렇다기보다는 저로 상징되는 합리주의, 또 유연성, 이런 것에 대한 결핍을 느끼는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지금처럼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들을 많이 갖고 있고 그것이 그런 모습으로 나온다고 생각을 합니다. 박영선 후보께서 만나서 대화하자고 그러면 저는 얼마든지 그럴 용의가 있고, 또 만나면 민주당의 문제에 대해서 쓴 말씀을 드려야죠.
[앵커]
저희가 준비한 최근의 여론조사를 한번 보겠습니다. 지지율을 보셨죠?
[금태섭]
봤습니다.
[앵커]
생각보다 많이 저조한 부분이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금태섭]
지금 야권 유권자들은 전국 선거에서 4번이나 패했기 때문에 상당히 불안해하고 자신감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인지도가 높은 후보들에게 여론조사에서 답하는 경향이 있는데 저는 승리 가능성이라는 면으로 볼 때도 기존 정치인이 나서서 하게 되면 개인전의 양상을 띠게 됩니다.
민주당과 견제세력이 되는 게 아니라 박영선과 안철수, 박영선과 나경원이 되는 것이죠. 제가 선거에 있어서의 경쟁력, 그리고 선거에서 이겼을 경우의 변화 가능성을 말씀을 드린다면 저는 선거 전에 충분히 역전이 가능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의원님, 지금부터는 공통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이 자리에 나오신 서울시장 후보분들께 똑같은 질문을 드리고 있거든요. 먼저 1호 공약은 뭡니까?
[금태섭]
디지털부시장을 임명해서 지금 오드리 탕 장관이 이끄는 대만이 코로나 방역에서 세계적으로 성공적으로 대처한 것처럼 서울을 스마트 시티로 한 단계 높이고 그다음에 평상시에도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진정한 참여 민주주의가 피어날 수 있도록 그렇게 하는 것이 1호 공약입니다.
저는 그것은 1년의 임기 중에 반드시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지금 그런데 서울시민 같은 경우에는 부동산 문제에 사실 관심이 많거든요. 부동산 공약은 뭡니까?
[금태섭]
부동산은 지금 다들 공격적인 공급정책을 내놓고 있는데 저도 마찬가지고 재개발을 활용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사실은 이게 서울시장 권한이 아니라서 저희가 공약에는 못 내놓고 있지만 정말로 필요한 것은 대출규제 같은 것을 풀어야 됩니다.
세금도 좀 검토해 볼 필요가 있고요. 지금은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사람이 같은 평형으로 못 옮기거든요, 대출 때문에.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집도 못 나오는 겁니다.
정책을 바라보는 근본적인 시각이 바뀌어야 되는데 시장이 된다면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중앙정부와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바로 이어서 두 번째 공통질문 드리겠습니다. 키워드 보실까요? 대권 도전의 꿈에 대해서 여쭙고 싶은데요. 서울시장 나아가서 대권 도전도 생각하고 계신가요?
[금태섭]
저는 법조 출신으로서 국회의원도 했고, 정치에 뛰어들어서. 이번에 서울시장이 돼서 서울을 정말 한 단계 시민들의 삶을 올려놓을 수 있다면 정말 어디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자랑스러운 정치인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그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보궐선거 임기가, 서울시장 임기가 1년 남짓인 것이지 않습니까? 차차기 서울시장 재선에는 만약에 당선되실 경우에 도전하실 생각이 있으신 거죠?
[금태섭]
잘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다만 아직 이번 선거도 치르지 않았는데 다음 선거를 말씀드리기가 오만해보일까 봐 그러는 것인데 모든 후보들이 그런 생각을 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저도 이번 선거에 이기고 열심히 해서 좋은 평가를 받아서 긴 기간 시민들과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앵커]
이번 선거에 이기시고 차차기 서울시장도 당선이 되시고 앞서 말씀하신 제3의 또 다른 정계개편을 주도하시면 국민적인 인지도도 쌓아질 텐데 그때는 대선 꿈꿀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금태섭]
지금은 하나하나해나가야 되는 과정이니까 저는 거기까지 가지 않더라도 서울시장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다면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정말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앵커]
다음 공통질문 드리겠습니다. 이길 수 있는 후보, 힘들 것 같은 후보 있습니까?
[금태섭]
그것은 특정인이 문제가 아니라 지금 결국은 민주당 후보들이랑 대결을 해야 되는데요. 민주당 후보들이 지금 내부 경선 중이기는 하지만 강성 지지층의 눈치만 보면서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해 오겠다.
내
가 대통령과 더 친하다, 박원순을 계승하겠다, 이러면 저는 어렵지 않은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분들이 태세를 전환해서 새롭게 해보겠다 그러면 누가 나오시든지 어려워지겠죠.
[앵커]
마지막으로 간략하게, 당장 경쟁하셔야 될 분 있잖아요. 안철수 후보의 장단점을 꼽아주시죠.
[금태섭]
지금은 토론회도 앞두고 있기는 하지만 장단점이라기보다는 함께 열심히 노력해서 선의의 경쟁을 하고 반드시 야권이 승리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경선을 하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그리고 보고 계신 시청자 여러분들은 궁금할 것 같은데요.
[금태섭]
토론 때 보여드리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금태섭 전 의원과 함께 이야기 나눴고요. 설 연휴 내일부터 시작되는데 설 연휴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금태섭]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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