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날 귀성길 정체 시작..서울→부산 5시간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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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하루 앞둔 10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는 귀성 차량과 퇴근 차량이 섞이면서 평소 주말보다 혼잡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주말교통예보에 따르면 귀성 방향은 낮 12부터 오후 1시 사이에 혼잡이 시작돼 오후 6~7시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을 포함한 귀경 방향 교통상황은 오후 1~2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6~7시 가장 심해지다가 밤 9~10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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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0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는 귀성 차량과 퇴근 차량이 섞이면서 평소 주말보다 혼잡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하루만 차량 463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귀성 차량이 몰려 달래내 부근~반포(8㎞), 기흥동탄~수원(6㎞), 안성분기점 부근(2㎞) 등 도로 곳곳이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주말교통예보에 따르면 귀성 방향은 낮 12부터 오후 1시 사이에 혼잡이 시작돼 오후 6~7시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 혼잡은 설날 연휴 첫날인 11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서울을 포함한 귀경 방향 교통상황은 오후 1~2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6~7시 가장 심해지다가 밤 9~10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2만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오후 5시 요금소 출발 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지방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예상시간은 Δ부산 5시간10분 Δ울산 4시간40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 1시간50분(남양주 출발) Δ대전 3시간 Δ광주 4시간20분 Δ목포 4시간20분 Δ대구 4시간10분이다.
같은 시각 지방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시간은 Δ부산 4시간30분 Δ울산 4시간10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 1시간50분(남양주 도착) Δ대전 1시간50분 Δ광주 3시간20분 Δ목포 3시40분 Δ대구 3시간30분이다.
한국도로공사는 또 경부선 부산 방향과 서해안선 목포 방향은 오후 6시쯤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보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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