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호남·광주, 산업화 과정서 소외..이제 충분히 누려야"

안채원 2021. 2. 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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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이제 광주의 배려심과 광주인의 넓은 포용심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주인공이 돼야 한다. 호남과 광주도 충분히 누리고 더불어 잘 살아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빛고을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투자협약 및 착수식 축사에서 "광주의 희생으로 대한민국은 민주화를 이룩했지만, 호남과 광주는 산업화의 과정에서 소외받아 온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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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투자협약식서 축사
丁 "신재생에너지 산업 주도할 수 있도록 집중 투자"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빛고을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투자협약 및 착수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1.02.10. hgryu77@newsis.com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이제 광주의 배려심과 광주인의 넓은 포용심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주인공이 돼야 한다. 호남과 광주도 충분히 누리고 더불어 잘 살아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빛고을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투자협약 및 착수식 축사에서 "광주의 희생으로 대한민국은 민주화를 이룩했지만, 호남과 광주는 산업화의 과정에서 소외받아 온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오늘 착수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이라며 "전국의 청년이 일자리를 위해 광주로 찾아오고, 민간이 참여한 투자가 이루어져서 광주는 지역주도형 뉴딜의 가장 훌륭한 모범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빛고을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주도하고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정책과 예산을 아끼지 않고 충분히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k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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