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작년 순익 20조원으로 상향 조정.."미중 판매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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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요타자동차가 2020 회계연도(2020년 4월~2021년 3월) 순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미국과 중국에서의 판매가 회복됐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됐던 판매가 미국과 중국에서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계열사를 포함한 전 세계 판매대수 전망치도 973만 대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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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2020 회계연도(2020년 4월~2021년 3월) 순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미국과 중국에서의 판매가 회복됐기 때문이다.
10일 니혼게이자이 신문, NHK에 따르면 도요타는 이날 2020회계연도 순이익(국제회계기준)이 전년 대비 11% 감소한 1조9000억엔(약 20조1200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전망치인 1조4200억엔에서 4800억엔이나 상향 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됐던 판매가 미국과 중국에서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결 영업이익은 2조엔으로 전망했다. 1조3000엔이던 기존 예상치에서 대폭 끌어올렸다. 매출액은 26조5000억엔으로 전망했다.
계열사를 포함한 전 세계 판매대수 전망치도 973만 대로 상향 조정했다.
닛케이는 "코로나 사태로 지난해 5월 생산이 일시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반감한 영향이 남아 (전년 대비) 연간 수입·이익이 감소했지만, 분기별로 보면 실적 회복이 선명하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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