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충격에'..광주·전남 1월 실업률 역대 최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전남지역 실업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0일 발표한 1월 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의 실업률은 6.4%로 1년 전보다 2.6% 포인트 올랐다.
고용률 역시 56.6%로 전년 동월 대비 2.5% 포인트 떨어졌으며 이는 2013년 1월 56.5%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전남 실업률은 5.4%로 전년 같은 달 대비 1.7%포인트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전남지역 실업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0일 발표한 1월 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의 실업률은 6.4%로 1년 전보다 2.6% 포인트 올랐다.
이 수치는 외환위기 후유증이 남아있던 2001년 6.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실업자는 5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명이 늘었다.
취업자는 72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6천명 줄었다.
고용률 역시 56.6%로 전년 동월 대비 2.5% 포인트 떨어졌으며 이는 2013년 1월 56.5%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성별로 남자는 66.3%로 1.9%포인트, 여자는 47.4%로 3.1%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도소매ㆍ숙박ㆍ음식점업은 3천명(1.5%) 증가한 반면 광공업은 5천명(-4.7%), 건설업 6천명(-7.9%),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업은 9천명(-2.8%) 감소했다.
전남 실업률은 5.4%로 전년 같은 달 대비 1.7%포인트 올랐다.
1999년 지역 통계조사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그 다음으로 낮았던 실업률은 2019년 3.7%다.
실업자는 5만2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5천명 늘었다.
고용률은 60.4%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 포인트 떨어졌다.
2018년 1월 60.2% 이후 가장 낮다.
성별로 남자는 53만7천명으로 1만 3천명(-2.4%),여자는 38만3천명으로 2만3천명(-5.6%) 줄었다.
취업자는 92만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3만 6천명 줄었다.
산업별 취업자는 농림어업에서 2만 8천명(16.2%),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9천명(12.0%), 건설업에서 1천명(1.7%) 증가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 2만 8천명(-14.7%), 광공업 1만 3천명(-11.7%),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 3만 4천명(-10.2%) 각각 감소했다.
nicepen@yna.co.kr
- ☞ 입 연 윤정희 다섯 동생들 "청와대 청원글 우리가 썼다"
- ☞ 브라질 주택가서 개 통째로 삼킨 7m 아나콘다 생포
- ☞ 이별 위로금 못받자 전남친 알몸사진 협박 50대女 집유
- ☞ 고용노동부 신입 공무원 숨진 채 발견…"출근 일주일 만"
- ☞ 조카 물고문해 숨지게 한 이모에게 심경 묻자…
- ☞ 치어리더의 고발 "대학 기부금 유치 위해 성적 대상물 전락"
- ☞ 돌아온 쯔양, KBS '6시 내고향'서 산천어 먹방
- ☞ "분신한 세 남매 아빠 억울함 풀어달라"…청와대 게시판에 청원
- ☞ 약혼 1주만에 싸늘한 주검된 중국계 예일대생
- ☞ '마약왕의 유산' 하마 개체 급증에 콜롬비아 당국 거세 검토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노르웨이 어선 그물에 걸린 7800t 美 핵잠수함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