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일라이릴리 항체치료제 긴급사용 승인

강훈상 2021. 2. 10. 14: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 식품의약국(FDA)이 다국적 제약사 일라이 릴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2종의 병용 요법을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고 더힐 등 외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DA는 두 치료제를 코로나19 확진자에게 병용 투여하면 입원 치료와 사망 가능성을 70% 낮춘다는 자료를 근거로 사용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FDA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는 리제네론(REGN-COV2)과 일라이 릴리의 약품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입원치료, 사망 가능성 70% 낮춰"
일라이 릴리의 항체 치료제 [AP=연합뉴스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미 식품의약국(FDA)이 다국적 제약사 일라이 릴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2종의 병용 요법을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고 더힐 등 외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FDA는 경증(mild)과 중등증(moderate) 증세를 보이는 성인·청소년(12세 이상) 코로나19 환자뿐 아니라 중증(severe)으로 병세가 진행될 위험이 큰 환자에게도 처방될 수 있다고 권고했다.

그러나 이미 병원에 입원했거나 산소 공급이 필요한 코로나19 환자에겐 사용을 제한했다.

FDA는 지난해 11월 이 회사의 항체 치료제 중 밤라니비맙(bamlanivimab 또는 LY-CoV555)에 대해 긴급 사용을 승인한 데 이어 이날 밤라니비맙과 에테세비맙(etesevimab 또는 LY-CoV016)를 병용하는 치료 요법을 승인했다.

FDA는 두 치료제를 코로나19 확진자에게 병용 투여하면 입원 치료와 사망 가능성을 70% 낮춘다는 자료를 근거로 사용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FDA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는 리제네론(REGN-COV2)과 일라이 릴리의 약품이다.

일라이 릴리는 올해 1분기에 25만 도스(1회 접종분)의 항체 치료제를 생산하고 올해 중반까지는 100만 도스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hskang@yna.co.kr

☞ 입 연 윤정희 다섯 동생들 "청와대 청원글 우리가 썼다"
☞ 브라질 주택가서 개 통째로 삼킨 7m 아나콘다 생포
☞ 이별 위로금 못받자 전남친 알몸사진 협박 50대女 집유
☞ 고용노동부 신입 공무원 숨진 채 발견…"출근 일주일 만"
☞ 조카 물고문해 숨지게 한 이모에게 심경 묻자…
☞ 치어리더의 고발 "대학 기부금 유치 위해 성적 대상물 전락"
☞ 돌아온 쯔양, KBS '6시 내고향'서 산천어 먹방
☞ "분신한 세 남매 아빠 억울함 풀어달라"…청와대 게시판에 청원
☞ 약혼 1주만에 싸늘한 주검된 중국계 예일대생
☞ '마약왕의 유산' 하마 개체 급증에 콜롬비아 당국 거세 검토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