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가야산 산불..헬기 6대 등 투입 진화 중(2보)

지정운 기자 2021. 2. 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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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낮 12시41분쯤 전남 광양시 중마동 가야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119와 산림당국은 헬기 6대와 소방차 14대, 인근 순천과 보성에서 지원받은 소방인력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산불현장 주변에 사는 한 주민은 "현재 남쪽 광양항에서 산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세게 불면서 산불이 정상쪽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산림이 무성하고 연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진화가 쉽지 않아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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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낮 12시41분쯤 전남 광양시 중마동 가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헬기가 화재 현장에 물을 뿌리고 있다.(독자 제공)2021.2.10/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광양=뉴스1) 지정운 기자 = 10일 낮 12시41분쯤 전남 광양시 중마동 가야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119와 산림당국은 헬기 6대와 소방차 14대, 인근 순천과 보성에서 지원받은 소방인력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산불현장 주변에 사는 한 주민은 "현재 남쪽 광양항에서 산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세게 불면서 산불이 정상쪽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산림이 무성하고 연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진화가 쉽지 않아보인다"고 말했다.

해발 496미터의 가야산은 도심과 가까워 시민들이 즐겨찾는 산으로 울창한 숲이 잘 보존돼 있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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