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선별검사소 자치구별 1곳으로 축소.."실적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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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임시선별검사소를 자치구별 1곳으로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
10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자치구별 1곳으로 줄이기로 정하고 이 같은 지침을 각 자치구에 전달했다.
다만 서울시는 임시선별검사소를 각 자치구에 최소 1곳씩 두고 연장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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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시가 임시선별검사소를 자치구별 1곳으로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3차 대유행' 정점을 지나면서 임시선별검사소에서의 검사 실적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10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자치구별 1곳으로 줄이기로 정하고 이 같은 지침을 각 자치구에 전달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당초 구별로 2~6개의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됐는데 설치 초반인 12월보다 확산세가 완화되면서 검사 수요도 3분의 1에서 2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고 있다"며 "기존 선별진료소 검사 여력도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서울시는 임시선별검사소를 각 자치구에 최소 1곳씩 두고 연장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주요 역에 위치해 시민 접근성, 편의성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구별로 1곳 정도는 계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시내 약 50곳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운영했다. 이달 8일까지 총 77만8468명(하루 평균 1만3657명)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해 245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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