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코로나19 발생한 마을 주민 전수검사

이상학 2021. 2. 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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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고 있는 사내면 일부 마을 주민의 전수검사를 벌인다.

화천군은 최근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사내면 광덕1∼5리와 삼일2리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지역은 지난 5일 외지에서 온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주민 8명(20∼27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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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고 있는 사내면 일부 마을 주민의 전수검사를 벌인다.

지난해 11월 화천군 선별진료소 설치 [화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화천군은 최근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사내면 광덕1∼5리와 삼일2리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1시부터 광덕초교 운동장에서 코로나19 이동선별진료소 운영에 들어갔다.

대상은 아직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주민 1천 명가량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지역은 지난 5일 외지에서 온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주민 8명(20∼27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화천군은 또 일부 확진자가 진술을 번복하는 등 어려움이 있어 역학조사를 전면 재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설 명절 연휴인 11일부터 14일까지 코로나19 24시간 대응반을 하루 6명에서 11명으로 보강하기로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설 연휴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방역 동참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당부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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