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장애학생 신학기 매일 등교할 수 있게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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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0일 특수학교 학부모들을 만나 "올 1학기부터는 장애학생이 매일 등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신학기가 되기 전 장애학생 교육지원 방안을 발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지난해 특수학교 등교에 대해 "학교를 못가는 날이 길어질수록 학생들에게 퇴행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를 많이 하셔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서도 등교수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방침을 마련했지만 사실상 1학기부터 적용하기에는 굉장히 힘든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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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0일 특수학교 학부모들을 만나 "올 1학기부터는 장애학생이 매일 등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신학기가 되기 전 장애학생 교육지원 방안을 발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소재 특수학교인 서울나래학교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신학기 등교수업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학부모 간담회를 열었다.
유 부총리는 지난해 특수학교 등교에 대해 "학교를 못가는 날이 길어질수록 학생들에게 퇴행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를 많이 하셔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서도 등교수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방침을 마련했지만 사실상 1학기부터 적용하기에는 굉장히 힘든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록 모든 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라는 새로운 상황에 어떻게 학교생활에 적응해야 하는지 방역지침이나 지원인력이 체계적으로 갖춰지지 못했기 때문에 초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도 "2학기에는 상대적으로 나아졌다"고 평가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28일 신학기 초등학교 저학년과 유치원생, 특수학교(학급) 장애학생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매일 등교할 수 있다는 학사운영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서울나래학교는 신학기 등교 확대에 대비해 서초구로부터 방역지원 인력 2명을 지원받았으며 긴급돌봄 지원인력 4명을 확보한 상태다.
유 부총리는 "특수학교 학생들은 등교수업의 최우선 학생들로 생각하고 있다"며 "필요한 방역인력과 물품, 긴급돌봄 등 지원인력을 최우선으로 배치하도록 시도교육청과 협의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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