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비대면 고통 크지만..따뜻한 설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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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는 "올해는 예전과 다른 설 명절을 보내게 됐다"며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지 못해 안타깝지만, 정겹고 따뜻한 마음은 늘 한결 같을 것이다"고 10일 밝혔다.
원 지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미리 배포한 '설 메시지'에서 "우리 도민들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손을 모아 서로 도우며 희망의 불씨를 키워오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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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는 "올해는 예전과 다른 설 명절을 보내게 됐다"며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지 못해 안타깝지만, 정겹고 따뜻한 마음은 늘 한결 같을 것이다"고 10일 밝혔다.
원 지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미리 배포한 '설 메시지'에서 "우리 도민들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손을 모아 서로 도우며 희망의 불씨를 키워오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설은 손을 모으는 ‘수(手)’눌음이 아니라 지키고, 머무는 ‘수(守)’눌음으로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한 명절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비대면으로 안부를 전하며, 마음은 함께 하는 것이 서로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일이다"고 했다.
이어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고통의 무게는 다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비롯해 위기에 놓인 이웃들과 온정을 따뜻한 설이 되길 기대한다"고 기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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