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월 실업률 5.2%..1999년 이후 사상 최고치

변지철 2021. 2. 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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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1월 실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업률은 제주 실업률 통계가 잡힌 1999년 6월 이후 역대 최고치다.

호남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제주의 노인일자리 1월 채용 시기가 지난해보다 10일 늦춰지면서 발령 대기기간인 노인들이 실업자로 포함됐다"며 "이외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음식점이나 숙박업 등 대면서비스업 취업자 감소 폭이 늘어나는 등 여러 가지 상황이 복합적으로 실업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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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지역 1월 실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주시 도심 [연합뉴스 자료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에 따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0일 발표한 '제주특별자치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제주도 내 실업률은 5.2%로 실업자는 2만명에 달했다.

전년 동월 대비 실업률은 2.5% 포인트 상승했고, 실업자는 1만명이나 증가했다.

실업률은 제주 실업률 통계가 잡힌 1999년 6월 이후 역대 최고치다.

이전 최고치였던 1999년 7월 실업률 4.4%, 실업자 1만1천명을 훌쩍 뛰어넘는다.

고용률과 취업자 역시 모두 감소했다.

1월 고용률은 64.6%로, 전년 동월 대비 4.6% 포인트 하락했고, 취업자는 36만5천명으로 2만4천명 줄어들었다.

호남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제주의 노인일자리 1월 채용 시기가 지난해보다 10일 늦춰지면서 발령 대기기간인 노인들이 실업자로 포함됐다"며 "이외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음식점이나 숙박업 등 대면서비스업 취업자 감소 폭이 늘어나는 등 여러 가지 상황이 복합적으로 실업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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